우리나라 국민들은 상당수 ‘음식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래는 ‘건강을 위한 음식’이나 ‘영양을 위한 음식’이 되어야 하지만 이것이 과도해져서 ‘즐거움을 위한 음식’,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음식’이 되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음식을 먹는 것은 즐거움이지만, 오로지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비만을 부를 뿐만 아니라 몸에 무리를 주어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Miniature Food Dollhouse - Polymer Clay Mini Food Donuts
Miniature Food Dollhouse - Polymer Clay Mini Food Donuts by PetitPlat by sk_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렇다면 이런 문화는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과거 우리의 빈곤했던 시절때문입니다.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가난했던 시절은 ‘많이 먹어야지 힘내지!’, ‘잘먹어야 살자는 거지’, ‘밥 힘으로 일한다’ 등등의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음식이라는 것은 '삶을 영위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에너지 제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게 과대 포장되어 ‘먹기 위해 산다’로 까지 발전된 것이지요.

This is about as round as you can get
This is about as round as you can get by Tjflex2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 그러면 혹시 자신은 음식 중독증이 아닌지를 한번 체크해 봅시다.

• 하루에 많은 시간을 음식 생각을 하며 보낸다.

• 배가 출출하면 불안하고 심지어 불행해 한다.

• 한 끼 건너뛰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집중이 안된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참기 어렵다.

•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하루 종일 우울하다.

• TV에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한다.

• 음식 때문에 다른 이와 다툰 적이 있다.

• 무언가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편한다.

운동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음식 조절을 하지 않은 다이어트란 거의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역할을 하지만, 음식량이 줄어들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그 과도한 칼로리를 다 소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단순히 ‘이제 음식을 줄일 거야’ 정도의 생각으로는 거의 백전백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합리적인 대안의 하나로 ‘세끼를 반드시, 천천히, 출출하게’를 해보십시오. 무조건 굶는 것은 음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매 끼니를 잘 먹되 천천히, 그리고 출출할 정도로만 식사를 해보십시오. 이렇게 되면 약간 아쉬운 감은 있겠지만 ‘나중에 또 먹을 텐데 뭐’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이를 통해서 ‘난 지금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있으며 음식을 통제할 수 있어’라는 확고한 의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밥을 전혀 먹지 않으면 아쉬움도 커지게 되고, 순간적으로 고삐가 풀리면서 폭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고픔을 끊임없이 ‘달래가면서’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음식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진 강한 자신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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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연 2010.11.16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음식점숫자가 다른나라에 비해 많은것도 바로 음식중독때문입니다! 찾아라맛있는 tv나 무한지대큐 생생정보통 생방송 투데이등 교양프로그램만 보면 맛집이 빠지지않은것도 그이유죠! 물론 홍콩이나 대만 중국등 중화권지역이나 일본이랑 유럽 미주지역등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지난 번에 ‘다이어트 최대의 적, 그렐린’에 관해 글을 읽으신 후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에게 일종의 ‘적개심’마저 품으신 분까지 있으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렐린이 나쁜 녀석은 아닙니다. 만약 인간에게 그렐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식욕이 계속해서 없어진다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거죠. 그래서 그렐린은 인류를 이끌어온 위대한 호르몬이기도 합니다.

결국 다이어트란 <식욕 호르몬 그렐린>과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이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렙틴이 그렐린을 다스릴 줄 알고, 그렐린이 렙틴의 말에 복종하고 인내할 수 있는 상태, 바로 가장 이상적인 건강한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폭식을 하는 것은 바로 렙틴이 그렐린에게 완전히 항복을 해버린 상태, 렙틴은 눈치보며 한쪽 구석에 찌그러져 있고 그렐린만이 탐욕스럽게 음식을 먹어치우는 상태인 것입니다.

자, 그럼 우리의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의 힘을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등병’ 렙틴을 강력한 부대의 지휘관인 ‘장군’으로 만들 수 있는 바로 그 방법 말입니다.

그것은 마치 군대에서의 ‘신병 훈련소’에서 하는것 같은 짧으면서 강력한 훈련입니다. 동네 불량 청년도 최소한 이 신병 훈련소만 나와도 웬만큼 군인의 각이 잡히지 않습니까?

바로 이 최고의 신병훈련이 바로 ‘하루 단식’이라는 것입니다. 단 하루만 단식을 해보는 것, 이것은 우리가 음식을 먹는 방식에 대한 반성을 물론이거니와 렙틴의 힘을 단기간에 극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다이어트 서적들은 단식을 ‘체중감량’의 하나로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는 꽤 위험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제가 제시하는 하루 단식은 렙틴과 그렐린의 상호 견제 훈련입니다.

하루단식은 음식에 대한 자신의 통제력을 평가해보는 실험이며,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쓸데없이 음식에 얽매였던가를 반성하는 시간이기도합니다. 더불어 음식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재조정하는 성찰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당뇨, 기타 질환자들은 의사와의 협의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루 단식을 할 때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 단식을 하면서 일에 한다든지, 걱정을 한다든지,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완전히’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몸을 쉬게 해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단,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우선 여러분이 한끼를 굶게 되면 허전할 것입니다. 사실은 허전이라기보다는
  처음에는 배고픔을 느끼겠죠. 그러나 그 배고픔의 시간이 지나면 실제로 허전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두끼를 굶으면 괴로울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음식 앞에 얼마나 약한지도 절실하게
  느낄 것입니다.

  세끼를 굶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또한 음식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끼 단식이 가져다줄 무엇보다 중대한 깨달음은 음식을 먹고, 먹지 않고는 순전히 ‘나의 선택’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제까지 음식을 먹는 것을 일종의 ‘의무’로 여겼을 것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반드시 먹지 않으면 큰 일이라도 생길 것처럼 여겨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 단식을 하게 되면 음식도 나의 선택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go nuts
go nuts by Stitc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제는 '선택'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음식을 먹을까'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먹을 것인가, 안먹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으로요. 

과자, 달콤한 음료, 쵸콜릿, 간식으로 먹는 피자, 팥빙수 등 인체의 대사 활동에 필요하지 않은 모든 음식은 이제 ‘선택’의 대상에서 과감하게 제외할 수 있는 힘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직장인이라면 토요일을 선정해 하루 단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그 모든 시간 동안 미세하게 변화되는 나의 몸과 대화를 해보세요.

아마도 이제껏 단식을 전혀 해본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일생에서 ‘가장 위대한 토요일’ 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혹시 지금 하루 단식을 결심하신 분이 있으신가요? 바로 댓글을 남기셔서
  언제 
할 것인지를 알려주시고, 경험 후 자세한 후기를 써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글을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은 물론 박민수 원장님이 쓰신
  <31일 락(樂)다이어트 습관>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많이 참여해주세요 !!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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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과반쪽 2009.08.27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끼는 굶어봤지만 세끼는 아직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조금 긴장 되는데요.^^;

  3. 미소 2009.08.27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왜 선생님 글이 안 올라오나 목 빠지게 기다렸답니다(^*^).
    말씀대로, 주말 날 잡아서 하루 단식, 위대한 주말 경험해 보겠습니다, 선서!!!

  4. 우아누께냐 2009.08.28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마을 사람 중에 이런 가족이 있어요.
    한 달에 하루는 꼭 전 가족이 단식을 하고,
    일주일에 하루는 과일과 채소 샐러드만 먹는거에요. 그것도 마늘소스를 곁들여서..
    닭고기 좋아하는 우리 동네 사람들치고는 정말 특이한 가족이죠.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가 봤더니 그도 아니고...
    후에 많이 친해지고 말도 좀 통해지고 난 후 알게된 사실은요,
    원래는 아버지가 아침 식사로 빵 세 개, 우유 한 잔, 오렌지 주스 한 잔, 요구르트 한 잔(우리 동네 요구르트는 떠먹는 식처럼 농도가 진한데 보통 1리터 용기에 들어 있어요),
    바나나 다섯 개, 달걀 후라이 다섯 개는 드셔야 하는 분이셨데요.
    닭고기 정말 좋아하셔서 하루에 반 마리 정도씩은 꼭 드시고,
    아버지용 스프 그릇은 양재기만했다고 하더군요.
    뭐든 많이 자주 드시는 대식가였던 거죠.
    근데 어느날 밤, 갑자기 심장발작을 일으켰던 거에요. 다행스럽게도 이웃에
    용한(?) 심장내과 의원님이 계서서 응급처치 잘하고, 치료도 잘 받아 회복되셨지만,
    그날 일로 가족 모두가 너무 놀란거에요.
    가족들 모두 건강에 대해 처음으로 새롭게 생각하게 된 거죠. 그전까지는
    뭐, 우리식대로 말하자면, '밥이 보약이야, 많이 먹어야 일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고...'
    근데 그게 다가 아니란 걸 피부로 접한 겁니다.
    그래서 그이후로는 가족 모두 <한 달에 하루 단식, 일주일에 하루는 채소와 과일만
    먹는 날>을 정했다고 하네요. 178cm에 120kg의 아버지도 날마다 운동하는 것을
    거르지 않았구요. 지금은 가족 모두 건강하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면 뭐, 이 친구뿐이겠어요?
    한 달에 한 날 단식하고, 일주일에 하루 야채와 과일만 먹고...해보면 할 수 있어요.
    저요? 저야 뭐...ㅋ
    먹는 것보다 굶는 게 더 쉬운 편인지라..평소에도 과하게 하고 있죠...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8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훌륭한 실사례군요! 근데 내용을 보니 그분께서는 정말 드셔도 너무 많이 드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가족들이 그나마 그런 경험을 통해서 건강에 대해 새로운 계기를 가지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네요.

      내용 중에도 나오듯이 사실 음식은 문화와도 연관이 깊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많이 먹어야 힘쓴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등의 음식의 과도한 섭취에 관대한 문화가 무의식적으로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드는 거죠.

      '음식은 문화다'라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우야누께냐님이 사시는 동네는 어디이신가요? ^^

  5. 행복 2009.11.26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를 굶게되면 요요가 더 생기지 않을까요??
    전.. 유명 허벌*** 쉐이크도 먹어보고 토**CLA도 먹어보고
    했지만.. 다이어트는 정말 힘드네요...
    일주일에 하루 단식이 효과가 있다면 한 번 해봐야겠어요

    • tebo 2009.11.27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를 굶는다고 요요현상이 생기지는 않을거란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루 굶어서 뺄수있는 체중은 많지 않을 테니까요, 있다고 해도 1~2kg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행복님이 말하신것 처럼 다이어트는 쉬운게 아닌게 맞습니다.
      우리가 살을 뺀다고 했을 때, 그건 지방 빼고 싶다는 거잖아요? 지방이란 것은 먹어서 체내에 저장되는 것은 쉽지만 저장된 것을 분해시키기란 저장시키는 것보다 훨씬 힘듭니다.
      약간 자세히 이야기하면 1kg의 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7700kcal 가 소비가 되야한답니다.
      일주일 동안 권장되는 체중 감량은 0.5kg이라고 하니까 0.5kg=약 3500kcal 이고 3500kcal를 일주일로 나누면 하루에 500kcal 정도가 나오네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긴데, 지방 1kg을 빼기위해선 2주일 정도가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wow 겨우 1kg 빼는데 일주일이라니...좀 길죠?ㅡㅡ;하지만 실제로 식이요법을 실행하고 운동까지 실시하면 1kg 이상의 체중감량이 나타나겠죠, 하지만 우리가 식사량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빠지는 체중의 많은 부분이 지방이 아닌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의 손실로 부터 온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1g당 수분 3g을 포함하고 있고, 체내에서 지방보다 쉽게 소비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대충 이정도로 하고 요점을 말하고 마무리 할께요, 제가 읽어본 하루 단식의 효과는 하루 단식을 통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렙틴의 작용을 강화하고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반성을 해보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살빼기 어렵다는 말만 늘어놓았는데, 다이어트를 하려는 의욕을 꺽으려는건 아니구요 짧은 기간에 다이어트 효과가 안나온다고 의욕 잃지 마시고 꾸준히 해나가라는 말씀 해드리고 싶어서요, Good luck!

  6. 매일매일 연속다욧! 2010.07.23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항상 입에서 뭐가 당겨요..배는 부른데...그래서 어떤땐 먹으면서도 정말 화가 나요..그것도 제의지로 헤쳐나가야하는 숙제이겠죠..?..--;; 히유~정말 힘들어요...

  7. 매일매일 연속다욧! 2010.07.23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식해보고 싶어요...내일은 결혼식이 있어서 안될것 같구..일요일에 해볼까해요...물만 마시면 되는 거죠??될려나 모르겠네...--;;

  8. 노력하는삶 2010.07.23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태우 박사님의 반식을 실천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하루 단식은 엄두가 안나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글을 계기로 7월 24일 토요일을 하루 단식의 날로 정했습니다.

  9. 츄파츕스 2010.07.23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학중인 학생입니다 ^-^

    이 글보고는 얼마나 반갑던지,,

    작년에 1년 휴학했을 땐 이것 저것 여러가지 파트타임을 병행 했더니,

    살이 굉장히 많이 빠져 옷입을 때마다 기분좋은 나날들이 계속되었었는데,,

    복학후 일을 모두 그만두고 학교를 다니면서 3개월만에 8키로 정도가 확 쪄버렸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바쁜 생활 속에 먹는것을 잘 못챙겨먹는 데다 활동량이 많아서 그 당시엔

    살이 확빠졌지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많이 먹고 술자리같은 것도 빈번해 져서 그런가 봅니다.

    8키로가 찌고 나서는 기분이 너무 우울해져 다시 8키로를 빼겠단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보니 목표 감량은 큰데다 마음을 독하게 먹지않아 번번히 실패하여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곤 했는데요..

    이젠 8키로 라는 높은 목표가 아니라 3키로 정도씩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미 과자를 먹었구요ㅠ

    내일 단식 한번 해봐야 겠네요..

    그런데 걱정인건요,, 그 후엔 어떻게해야 할까요?? ㅠ^ㅠ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liebe8610 BlogIcon 망상고양이 2010.07.2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트로 이리저리 신경이 많이 쓰이던 때 좋은 글을 발견하고 감사히 읽었습니다..
    식사량도 전체적으로 좀 줄이고 식단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가며 식사조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하루에 한번씩은 꼭 라면이라던가 팥빙수라던가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 먹고 싶어졌었는데..
    단식도 꼭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하루 토요일이니 당장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1. 연아맘 2010.07.23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4살 한살된 딸과 남편...

    나를 위해서가 아니구 가족을 위해 진심 하고싶어요~

    정말 힘들다는 걸 알지만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노력해보려구요~

  12. 하루단식~!! 2010.07.23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내일은...좀 그렇고~^^;;
    일요일 도전해 봐야 겠네요.

    그런데요~ 단식하는 날은 꼭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어야만 하나요?
    저는 직장인이래도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고 사무직이라서.
    평일에도 가능한데....

  13. 지혜 2010.07.23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만 손이 가요~ 처럼 요즈음 음식에 대한 절제가 안되서 1년도 안되서 8K가 늘어 고민중입니다.
    좋은 글 읽고 내일 한번 실행에 옮겨 보려고 합니다.
    인체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4. 은영 2010.07.24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단식.. 평생 절제하고 칼로리등 계산하고 무조건 적게 먹으려고 애쓰고 ..그것보단
    일주일에 하루 단식..그렇게 해서 다이어트가 된다고 하면 바로 실천하겟습니다만

    그 하루 단식이 끝난 다음날..

    보상심리로 인해 더 많이 먹으려고 하지않을까요...
    그럼 더 많이 찔수도 잇는거고..

  15. 고돌고돌 2010.07.26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렙틴에 관한 기사를 읽고 '그럼 어떻게 조절해란거야!' 했었는데
    우연히 이글을 읽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도 단식에 도전함으로서 스스로를 테스트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다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요!
    이번일요일에 시험이있어서 바로 그다음날 도전하려합니다
    윗분의 댓글처럼 단식후에 어떻게해야하는지 그런것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단식후 갑자기 밥을먹으면 몸이 놀라지않을까요?

  16. 2010.08.16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하루 2010.08.1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트 시작이 참어렵네요...
    단식을시작으로 다이어트 시작 해보려구요
    8월28일 단식의 날로 정하겠어요 성공후 후기 남길께요~^^

  18. BlogIcon 김도연 2014.07.28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바로 시작 하려합니다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전 할 수 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cocolice@hanmail.net BlogIcon 양연우 2014.09.04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에 단식을 할 예정입니다
    저는 발레를 하는 고1 입니다

  20. BlogIcon 황선자 2015.06.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수라청 한식당을합니다 단식을위해 하루쉬어야겟습니다

  21. BlogIcon 황선자 2015.06.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수라청 한식당을합니다 단식을위해 하루쉬어야겟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가진 왜곡된 이미지를 무자비하게 깨주는 건강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우선 퀴즈를 한번 내볼까요?

   
  “침은 과연 깨끗할까요? 더러울까요?”

침. 아마도 아주 깨끗한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때로는 캭~! 해서 내뱉는 가래가 섞인 침을 연상할 수도 있고 잠자다가 흘리는 침도 생각이 날 수도 있습니다.

불량 고딩들이 으슥한 골목에서 다리 떨면서 탁탁 내뱉는 침이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침은 부정적인 문화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는 바로 멸시와 저주를 뜻하는 것이죠.

어쨌든 침은 그리 상쾌하거나 깔끔한 이미지가 아닌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침이야 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액체라는 사실!

침에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독성제거 물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바로 발암물질이 세포내에서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동맥경화, 당뇨병, 심장병, 폐기종, 백내장 등 생활습관병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노화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결국 침은 음식물과 함께 섞이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결국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더러운 침’이 아니라 ‘우리 몸에 엄청 도움되는 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이 활성화되려면 음식을 먹을 때 많이 씹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생활은 점점 갈수록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질기고 거친 음식은 '고급 음식이 아니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고기에서 이런 이미지는 좀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제대로 씹을까요?

라면, 국수, 햄버거, 치즈케익, 부드러운 스테이크, 각종 국물요리 …

'혀에 살살 녹는다'는 것이 건강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씹는다기 보다는 그냥 ‘넘겨 삼키는 수준’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잘 씹지 않는 만큼, 조금씩 건강을 잃어간다고 해도 아주 무리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잘 씹는 것과 그로 인해서 침이 많이 나오는 것은 비만예방에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포만감은 혈당치(혈액 중의 포도당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이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 계속해서 자신의 식사량을 초과해서 먹게 됩니다. 하지만 음식물을 잘 오랜 시간 씹어 먹게 되면 침의 분비가 활성화되고 많이 먹지 않은 상태에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주변에 한번 살펴보세요. 살이 찐 뚱뚱한 사람들일수록 음식도 빨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결국 침은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해 건강한 인체를 만들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침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까? 침은 입안에 있는 더러운 것도 아니고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우리 몸의 동반자입니다. ^^

하나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의 생활습관병입니다. 최근에는 소아당뇨, 소아비만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을 보는 부모들의 마음도 찢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에는 바로 아이들이 제대로 잘 씹지 않는 습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자, 쵸콜릿, 사탕, 패스트푸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씹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제대로 씹는 것은 어려서부터 길러야할 아주 중요한 건강한 습관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면 꼭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도대체 한 숟가락에 몇번을 씹어야 하나용?"

하지만 그게 숫자로 정한다고 매번 숫자를 세면서 먹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음식물이 완전히 분쇄되었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열심히 씹고, 건강해지자구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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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8.20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씹는 운동 정말 중요하군요. 열심히 잘 씹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전나무숲 2009.08.2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건강정보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자주 자주 방문해주세요^^

  2. 끄르릉 2009.08.20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홀~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정말로 주위에 통통하다 싶은 사람들은 밥을
    게눈감추듯 빨리먹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ㅡ.ㅡ
    다이어트의 시작은 잘 씹은것 부터 하는 것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0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먹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데 말이죠. 그런 행복감을 조금 더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좀 천천히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3. 대조의여왕 2009.08.2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 체중계 위에서 악!! 그리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더 쪄서...그러고보니 어제도 그제도 삼키는 수준으로 먹었네요. 많이 씹어 먹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잘 안돼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4. Favicon of http://blog.okcj.org BlogIcon 청공비 2009.08.20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너도 순식간에 음식을 먹어치우는 스타일이라...
    군에 있을 때, 1분 안에 밥을 먹어야 했던 시절이 있어서 버릇이 됐나봐요.T T

  5. mibok 2009.08.2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조카 밥 빨리 먹는다고 날마다 혼나고 있는데
    이글을 보니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고쳐주는 것이 좋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언니에게 전화해줘야 겠어요. ㅋ (조카야 미얀~)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일본에서는 '식육'이라는 먹는 교육을 시킨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교육이 안되더라도 부모님 차원에서도 '식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패스트 푸드 먹는 아이들 보면 어떨 때는 안타깝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참고로 제 여자 조카도 패스트 푸드 너무 좋아하고..아토피까지..여튼 아이들의 먹는 교육,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6. 캬악~ 2009.08.20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밥을 천천히먹는데, 빨리먹는사람이랑 같이먹으면 전투적으로 변하게돼요! =.=;;

  7. 미소 2009.08.2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샘 작업할 때, 커피보다 껌 씹으면 안 졸리더라고요.
    아, 오징어 생각나네용~
    피가 되고 침이 되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8. 오래오래 2009.08.2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오래 씹어야 되는데 영~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오래 씹어 먹어야 한다고 의식하고 먹다가도 쉽게 잊어버리고 몇번 씹고 넘겨버리기가
    다반사입니다. 큰일입니다. 빨리 습관을 들여야 할텐데요

  9. 건강인 2009.08.2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씹는 횟수를 세어가며 식사해본 적이 있는데 '후닥식사'가 워낙 오랜 습성이다버보니 중간에 포기하였습니다. 아니 자연스럽게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온 거겠죠. 씹을때는 양족으로 골고루 씹어야한다고도 하더군요. 뭐든 균형과 느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천천히 씹기- 잘씹기 시도해봐야겠네요.

  10. 싱글벙글 2009.08.25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씹어야 잘산다, 나도 씹고 너도 씹고 서로서로 씹고 살죠'
    앞으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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