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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6 통증과 열이 있다고 약부터 찾으면 안되는 이유

병이 났을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병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로 인한 참을 수 없는 통증, 고열로 일한 괴로움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병이 나도 그러한 고통스러운 증상이 없다면 지금보다 병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든 병이 나게 되면 우리 몸에는 통증, 붓기, 발열과 같은 증상들이 필수적으로 동반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증상을 치료하려고 하죠. 

PiN lovE
PiN lovE by lolika pop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두 가지 차원에서 봐야 합니다. 하나는 병이 나타날 전조 증상으로 봐야하고, 또 하나는 그 자체로 면역력을 통해 우리 몸이 치유되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전조 증상일 경우에는 하루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하겠지만, 만약 그것이 치유의 과정이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 우리 몸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작동하게 되고 이것이 통증과 발열을 수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가 나을 즈음에는 고열과 땀을 동반합니다. 이는 인체가 몸의 온도를 높여서 병원균과 싸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이럴 때 열을 억지로 내리는 것은 잠시 고통스러움을 멈출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력의 힘을 빼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염증성 통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염증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면역력이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외부 병원균들의 시체가 바로 고름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고름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시각도 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고름은 그 자체로 우리 몸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열심히 싸운 결과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데 만약 이 상태에서 서둘러 통증약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환부가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사실 통증약은 혈관을 좁히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을 금방 사라지기는 하지만 반대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Con humor
Con humor by sarihuella 저작자 표시

이렇게 되면 면역력의 근원인 림프구는 물론 조직의 재생을 돕는 물질이 환부에 잘 도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만 가라앉을 뿐 장기적으로는 정작 치료되어야 하는 환부가 잘 낫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근육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근육을 쓰고 있을 때는 근육통이 생기지 않지만 근육이 쉬고 있으면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왜 그럴까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그 부위의 혈관에 피로물질이 쌓이고 그 때문에 그 부위에는 상대적인 혈류 장애가 일어납니다.



필요한 만큼 혈류가 도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 이런 상태가 다시 안정을 찾으면 피로물질을 배설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다시 제대로 흐르게 됩니다. 바로 이때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통증과 붓기, 발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무조건 약으로 그것을 억제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때로는 몸이 낫고 있는 치유의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인내하고 참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원리는 우리 삶의 원리와도 참 비슷해 보입니다. 무언가를 이뤄내고, 성공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든지 실패를 감내해내야 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삶의 과정도 참아내야 하는 것이죠.

건강과 삶의 성공의 원리. 좀 동떨어져 보이기는 해도, 그 원리만큼은 상당히 밀접한 듯 합니다.

이번 주도 건강을 잘 지켜나가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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