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흔히 자신의 생각을 자신이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아마도 이런 경험 한번쯤은 다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자신은 원치 않는데도 자꾸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그런 경험. 그것은 죽음에 대한 불안일 수도 있고, 왠지 모를 막연한 인생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이를 떨쳐버리려고 해도 결코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한 가지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게 된 경우와 자살로 죽게 된 경우에, 남아있는 부인의 심리가 어떠한지 통계를 내보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살자의 가족이 충격이 심하고 건강이 나쁠 것이라 추측했는데, 예측과는 달리 교통사고사 가족이 더욱 충격이 심하고 오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lying on the sun
lying on the sun by malla_m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 이유는 자살자의 경우에는 이미 가족 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지만, 교통사고는 갑작스런 죽음으로 말 한마디도 나누지 못한 아픔 때문이었습니다. 서로 정리되지 못한 이별은 강박감이 되어 반복적으로 많은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죠.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강박적인 생각들이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어두운 생각을 떨쳐버리고, 밝고 아름다운 생각으로 채울 수가 있을까요? 해답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똑바로 쳐다보기입니다. 현실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두려운 것은 피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괴롭힐 뿐입니다. 따라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똑바로 쳐다보면 문제는 슬금슬금 당신을 피해 갈 것입니다.

길을 가다가 큰 개를 만나도 일단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때 무서운 마음에 등을 보이고 도망가면 개가 나를 쫓아오게 됩니다. 반대로 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당당하게 걸어가면 개가 움찔하면서 내게 길을 비켜주게 됩니다.

저는 그간 많은 사람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의 표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얼굴이 햇살같이 밝은 사람, 어두운 사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히 숨을 거두는 사람, 두려움에 안절부절못하는 사람....

어떤 사람은 정말 보기가 무서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날 장례를 마치고 집에 오면 그 무서운 얼굴이 며칠 동안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후 알게 된 것인데 무서운 사람일수록 얼굴을 더 가까이서 똑바로 쳐다보면 두렵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정면에서 똑바로 보면 어두운 생각이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똑바로 쳐다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억 속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처(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털어놓기를 해야 합니다. 슬픈 일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통계에 의하면 배우자의 슬픈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죽음에 대해서 덜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슬픈 이야기도 털어내면 다음은 참된 평안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이드는 털어놓기는 마치 끓는 주전자의 뚜껑을 열어 주는 것처럼 정화 효과가 있다고 했고, 칼 로저스도 심리 치료사에게 말을 하는 것은 마음을 거울에 비추는 것과 같은 통찰을 얻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reflections (A)
reflections (A) by camil tulc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택사스주립대 심리학교수인 페네베이커(J.W.Pennebaker)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직원 4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하루 20분씩 4일간 그들이 경험한 충격적 사건에 대해 글로 쓰게 했던 것이죠.

실험
전과 후를 비교해 본 결과 백혈구, T 임파구 같은 면역 기능에 상당한 효과가 있어 환자의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억제는 건강을 악화시키지만, 털어놓기는 건강을 회복시킵니다.

똑바로 쳐다보기와 털어놓기마음을 강하게 만들고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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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우는 것을 본능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약한 사람만이 울고, 세상에 상처받고, 이길 힘이 없는 사람들이 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울고 싶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저마다의 상처는 하나씩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고 싶은데, 울지 않는 것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럴 때는 혼자 골방에라도 들어가 펑펑 울어야 합니다. 감정이 정화되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울음의 긍정적인 효과는 실제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격렬한 울음, 면역세포 활성화 시켜

일본의 요시노 신이치 교수는 “우는 것은 웃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라고 합니다. 중증 류머티즘 환자의 눈물에서 면역기능을 관찰했더니 코르티솔과 인터류킨-6가 저하되고, NK세포가 월등히 활성화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NK세포는 사람이 본래 몸속에 갖고 있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시키는 면역세포입니다.

가능한 한 큰 소리로 격렬하게 우는 것, 오히려 몸을 정화하는 데 좋습니다.

행복을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우는 것보다 더욱 좋은 것은 큰 소리로 마음놓고 웃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행복불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에 죄책감 아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몸을 들썩이며 격렬하게 웃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오히려 지금의 행복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웃을 때 몸에서는 엔도르핀, NK세포 가 20배 이상이나 활성화됩니다. 크게 웃으면 몸속 근육 250개에 영향을 주고, 심장박동은 60회에서 90회로 증가할 뿐 아니라 9분 동안의 조깅효과를 나타냅니다.

looking at my camera 2

looking at my camera 2 by Sukanto Debnath 저작자 표시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즐겁게 웃기 위한 두 가지 방법

웃지 못하는 이유가 과거의 아픈 기억,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붙는 괴로운 현실 때문이라면 다음의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해보십시요.

1. 직면하기
현실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는 것입니다. 피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입니다. 정면승부가 필요합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정면에서 현실을 똑바로 보면 어두운 생각이 물러날 것입니다.
2. 털어놓기
현실에 직면해서 정면승부해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털어내는 것입니다. 이는 기억 속에 해결되지 않는 상처(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슬픈 일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슬픈 이야기를 털어내듯 얘기하고 나면 평온이 찾아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털어놓기의 상대를 찾는 것입니다.
털어놓기 상대는 절친한 친구가 없다면, 오히려 제3자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전화 상담이 인기인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때로는 자신과 전혀 친분이 없는 택시기사, 미용사에게 털어놓는 게 훨씬 쉬울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비밀이라도 털어놓을, 소위 불알친구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나의 건강을 위해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특히 중요합니다. 펑펑 울어보기도 하고, 박장대소하며 웃어보기도 해보세요. 분명 기분이 달라지고 새로운 용기가 생겨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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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니 2010.01.25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맘껏 울어야 한다는 것.^^
    맞아요. 웃는 게 건강에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울음도 그렇다는 거잖아요.
    울고 싶을 때 울어버려야겠어요. 생각해보니 울어본지가 오래된거같아요..ㅋ

  2. 한잔 2010.01.25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기도 잘울고, 웃기도 잘함..
    나 건강한건가????

  3. Favicon of http://www.tdmc.co.kr BlogIcon 상두리 선관 2010.02.0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어야 건강해진다.
    울어야 건강해진다.
    어느것을 따라야 할까?
    너무 웃으면 ,너무 울게되면 실신하게 된다.
    적당하게 웃어야 하고 적당하게 울어야 한다.
    웃음과 울음은 정체된 기를 소통시킨다.기의소통은 혈액의 소통으로 이어지게 된다.
    정체된 혈액을 흐르게 하는것 그것이 바로 건강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종성 목사입니다.

흔히 암은 육체적인 질병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 암은 성격과도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성격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육체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럼 암에 잘 걸리는 성격은 어떤 것일까요?

암에 잘 걸리는 성격

다음의 질문에 답해봅시다. 10문항 가운데 3문항 이상이 해당된다면 ‘암 심리 성향’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별도로 자신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기법을 배워야 합니다.

1. 언제나 논리적이고 타당성이 있는 일만을 하려고 한다.

2. 언제나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3. 모든 대인관계의 갈등을 이성으로 극복하고, 감정 반응을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4. 다른 사람이 감정을 많이 상하게 하더라도 이성적으로 대하고, 그 행동을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5. 대인관계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갈등을 논리와 이성적 방법을 써서 피하려고 한다.

6. 어떤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좌절시켜도 그를 이해하려고 한다.

7.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8. 손해를 보거나 하기 싫은 것에도 이성적인 태도를 보이며, 감정적으로는 행동하지 않는다.

9. 다른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지라도 싫다는 표현을 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그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10. 상대방을 공격할 충분한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통해 공격 반응을 억제한다.

암에 잘걸리는 성격은 매우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하거나 혹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성격, 그리고 자신을 최대한 인내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풀어내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암에 걸렸을 때에도 사람들의 반응은 제 각각입니다. 우선 최초의 반응은 대개 엇비슷합니다.

암진단을 받았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암의 종류나 암세포의 크기도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충격과 두려움, 슬픔 등 여러가지 감정의 소용돌이가 닥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감정에 빠져 있으면 건강은 더욱 악화되고 암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점점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암에 걸렸을 때는 "그럼 이제부터라도 다시 한번 건강하고 멋지게 살아보자"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암 진단 후 꼭 필요한 심리적 안정

암 진단 후 치료과정에서 심리적 도움은 꼭 필요합니다.
다음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하면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며 치료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첫째, 제3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 내는 개인 상담을 합니다. 가족보다 쉽게 속내를 털어놓기 좋은 상담자가 필요합니다. 병원이나 상담 프로그램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둘째, 암 환자와 그 가족모임에 참가합니다. 동병상련 집단에 참여해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푸는 것은 서로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암을 극복한 사람이 친구가 된다면 더 큰 힘이 됩니다. 이때 암 전문가나 심리학자의 생활습관, 마음 교정을 지도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Heart with Hearts

Heart with Hearts by Bob.Fornal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셋째, 종교의 도움을 받습니다. 투병의 힘든 시기에 종교가 등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지할 수 있는 대상과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삶의 새로운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위의 모든 방법을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암 이겨내기 노하우를 찾으십시오. 때로는 현대의학의 기술보다 자신만의 직감, 희망의 힘이 더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습니다. 긍정의 힘은 내 삶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강한 의지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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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es맨 2010.01.19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에도 심리적인 상태가 영향을 미치는군요...
    여기저기서 긍정적으로 살아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그러는 말이 다 근거가 있는 말이네요^^
    성공학 같은 분야에서만 긍정의 힘이 통하는줄 알았답니다~
    아프지 않기 위해 마음편히 긍적적으로 살아야겠어요^^*

  2. 아하~ 2010.01.20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넘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이 많다는 얘기군요.
    자기 감정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겠군요.

  3. 제이 2010.01.25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위에 자기의 감정을 맛껏 표현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 자신은 암을 예방할수 있겠으나 주위에 있는 사람은 암에 걸리겠더이다.


한 사람들의 캐릭터를 결정짓는 것은 대개 성격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격과 그 사람을 결부시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까칠한 정대리’
‘깐깐한 박대리’
‘의심 많은 문차장’ .....

성격이 그 사람의 캐릭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그런데 이 성격은 그 사람이 얻게 되는 병과도 매우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과 질병의 함수 관계를 연구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의사이자 심신의학자인 프리드먼(Meyer Friedm)과 로젠먼(Roy H. Rosenman) 박사에 따르면, 심장병과 관련 있는 사람의 성격은 급하고, 화를 잘 내며, 경쟁적이고, 적개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런 성격을 ‘A형(Type A) 성격’으로 명명했습니다. 이 성격의 소유자는 다른 성격에 비해 순환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약 6배 정도 높았습니다.

A형 성격과 달리, 분노의 불덩이를 마음 속에 묻어 두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높은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심리학자 R. 테모쇼크(A.W. Temoshock)박사는 이 성격을 ‘C형 성격(Type C)’, 곧 ‘암 성격’이라 했습니다.

이 성격의 특징은 순종적이고 온화하며, 가슴에 맺힌 것을 풀지 못해 안팎으로 갈등을 겪습니다. 겉보기에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일지라도 속에서는 불이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 불을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죠.

사람이 살다 보면 크든 작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생긴 감정의 쓰레기를 어떻게든 처리는 해야 하는데, 밖으로 터뜨리자니 심장병이나 뇌 질환이 생기고, 안에 쌓아 두자니 암이 생기니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부부싸움을 할 때 화를 잘 내며 이기는 쪽은 뇌-심장병이 잘 걸리고, 참고 져주는 쪽은 암이 잘 걸린다고 합니다. 살다보면 안 싸울 수도 없는 일이니 난감할 뿐입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감정은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부부싸움으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와 몸의 변화는 그리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감정을 앞세워 부부싸움을 하기 전에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이렇게 싸우게 되면 아내가 암에 걸릴지도 몰라’
‘남편이 나랑 싸워서 심장병에 걸리면 어떻게 하지?'

아무래도 싸움의 빈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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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10.23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2. 성격대로산다 2009.10.23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상 그순간에는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아 성격대로 해버린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A형과 C형 중간쯤 되는 성격이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그 성격형성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원인을 알고 나면 조금은 바뀔 수 있겠지요.
    암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미소 2009.10.26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를 내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쌓아두지 않는 게, 건강의 지름길이군요!
    목사님의 웃는 모습을 보니, 이를 실천하실 것 같아요~~~.
    <의사 예수>는 신간인가 보네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10.29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때 그때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컴퓨터의 휴지통은 매일 매일 깔끔하게 버리면서 내 마음의 휴지통은 잘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4. 연애시대 2009.10.26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다보니 제가 C형 성격인 것을 알았어요.
    "암성격"
    내가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구나..
    참는게 버릇처럼 되어 버려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어야 대화로 풀텐데 그렇질 못하니 항상 참게 되요.
    빨리 다른 대처방안을 찾아봐야 겠군요.ㅡ.ㅡ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10.29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경험을 많이 하곤 합니다. 좋은 친구를 찾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종성 목사입니다.

전나무숲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무척 반갑니다 ^^

혹시 ‘심신의학(Mind-Body Medicine)’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이는 마음과 몸의 의학적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며, 최근 서양의학의 한계를 반성하면서 많은 연구자들이 새롭게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차근 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의 이야기는 ‘포옹’에 관한 것입니다. 포옹은 포옹이지 과연 이것이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외국의 한 신문에 불가사의한 사건이 특집기사로 실린 적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몇 일된 쌍둥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쌍둥이중 한 아기가 심장에 큰 결함을 안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하나같이 이 아기가 죽게 될 것으로 보았죠. 아기를 살리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몇 일후 예상대로 거의 심장이 멎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나이든 간호사가 흥미로운 제안을 합니다.

 
 엄마의 자궁에서 처럼 두 아기를 한 인큐베이터에 같이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두 아기를 한 인큐베이터에 넣는 것은 병원 방침에는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죽어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는 것보다는 낫을 듯 했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간호사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강한 아기가 팔을 뻗어 아픈 동생을 끌어안았던 것입니다.

그 후 이유도 없이 동생의 심장은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혈압이 정상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체온까지 정상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생은 점점 나아져서 지금 두 아이는 완전히 정상적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이야기가 실제냐구요? 혹은 어쩌다 우연히 일어난 일은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점점 포옹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하나 하나 밝혀나가고 있습니다.

실험결과 포옹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옥시토신과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The School of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의 연구결과)

 
  옥시토신 ( Oxytocin)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사랑의 묘약. 상대에 대한 신뢰감의 증가를 가능케 하는
  호르몬.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며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코르티솔 ( Cortisol )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


결국 포옹을 할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영국심장재단(The British Heart Foundation) 역시 2005년 영국 TV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포옹은 심장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고 밝혔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포옹을 한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심장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요!

그런 점에서 포옹이라는 이 긍정적인 감정과 행위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천연 심장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놀면 뭐하십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세요. 
 
그리고 두근거리는 그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어보세요. 바로 그 심장 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이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는 소리일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건강에 미치는 놀라운 비밀들을 앞으로도 하나 하나 밝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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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인 2009.08.17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UG의 힘이 그렇게 강력하다니 놀랍습니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듯하여 걱정이었는데 더 많이 안아주려고 노력해야겠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미소 2009.08.17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암~ 마음을 풀어야 낫지>>도 잼나게 읽었는데,
    목사님의 좋은 글, 앞으로 기대 마니마니 할게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17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어떤 의미에서 <마음>으로 병을 고친다는 것 자체가 참 따뜻한 이야기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병원이 생각나고, 약, 주사, 수술 등 아프고 차가운 것들이 생각나잖아요. 그런 면에서 '마음'이 가진 힘은 참 따뜻하고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대조의여왕 2009.08.17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랍군요!! 사람의 건강에 마음의 안정이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니...좀 어색하긴 하지만 오늘부터는 가까운 이들과 포옹해 보도록 연습해 봐야겠네요.후훗^^

  4. 여름의기억 2009.08.18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 가슴이 따끔거리던데 포옹이 부족했던가요?
    사랑으로 안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옆에 없으니..
    저위에 호랑이라도 안아야 할까요?ㅡ.ㅡ;

  5. 만사가 투덜덜 2009.08.18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옹하면 건강해진다구요...
    그럼 난 시간날 때마다 투덜거리지 말구 포옹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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