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09 악성댓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터넷이 일상이 된 요즘 사람들에게 ‘댓글’이란 참으로 민감한 문제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댓글을 둘러싼 사회적인 이슈까지 생기는 것을 보면 이 문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지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꼭 연예인들이 아니라고 요즘에는 블로깅이니 미니 홈피, 트위터를 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악성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문제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볼까 합니다. 

힘들고 우울할 때.. 그래서..
힘들고 우울할 때.. 그래서.. by 초식이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악성댓글이란 본질적으로는 ‘비난과 비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략 4가지 형태로 나눠지게 되죠. 자신이 이 형태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먼저 아는 것이 이에 대한 상처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회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공격적인 방식입니다. 이 유형은 비판한 사람에게 ‘당신이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 ‘당신이 뭔데 비판하느냐?’며 맞서기도 하고 또한 역공을 취하기도 하죠.

두 번째는 수동적인 방식입니다.

비판을 전적으로 다 받아들이는 유형이죠. 상대방의 비판에 맞추어 자신을 부족한 사람으로 여기는 등 자책하는가 하면 비판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둠으로써 우울증을 겪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공격적 유형이 비판자를 직접 공격하는 유형이라면 수동적 유형은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유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셋번째는 수동 공격적 방식입니다.

공격적 유형이 비판을 가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유형이라면 수동 공격적 유형은 뒤에서 간접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유형입니다.

What, are you deaf or something???
What, are you deaf or something??? by Road Fu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넷째, 자기 표현적 방식입니다.

비판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적절히 표현하고 전달하는 유형으로, 이 방식에는 몇 가지 단계와 유형이 있습니다. 사실 자신의 비난에 대해서 가장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식이 바로 이런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유형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봅시다.

1. 탐색한다

비판 중에는 해악만 끼치는 파괴적인 비판도 있지만 때로 유익하고 건설적인 비판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비판에 맞서거나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일단 비판을 받으면 그 비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판단, 결정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2. 비판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상대의 비판이 옳을 경우에는 인정하는 부분도 있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말을 비꼬거나 변명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제가 잘못 판단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바로잡겠습니다.”

3. 비판을 인정하면서 나의 의견을 말한다

비판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해했음을 알리는 방법으로, 비판을 그만두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처리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대화를 잠시 미룬다

화가 났다면 화를 진정시키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생각해 보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Happy Ramadhan, Eid Mubarak - عيد فطر مبارك
Happy Ramadhan, Eid Mubarak - عيد فطر مبارك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5.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모든 비판을 다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6. 가능성에 동의한다

상대방의 비판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실 어떤 의미에서 비판과 비난에 대응하는 방식은 아주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잠깐만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고, 조금만 여유있는 마음을 되찾으면 금세 격한 감정들이 누그러들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위의 글을 통해서 자신의 유형을 한번 살펴보고, 자신의 대응방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결 부드럽게 살아가는 생활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