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14일  /  제 168호

봄과 여름의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란 토마토는 영양과 맛에서 우수하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를 만드는 ‘리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꾸준히 토마토를 먹으면 리코펜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며 노화와 질병을 막는다. 무기질도 풍부해 혈액순환장애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지용성으로서 기름을 첨가하면 체내흡수율이 3배 이상 높아진다. 토마토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굽거나 올리브유 드레싱과 함께 먹으면 좋다. 반면 토마토와 설탕은 상극이다. 토마토의 비타민 B1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소금을 살짝 곁들이면 칼륨 성분이 나트륨과 결합해 몸 밖으로 염분을 배출시켜 준다.
 
                                                - 김옥경, <나를 살린 자연식 밥상>(동녘라이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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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그냥 먹기엔 심심한 맛이지만, 그 어떤 채소도 부러워 할 만큼의 풍부한 영양이 들어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의 방울토마토나 샐러드, 과일주스에 첨가한 토마토를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금세 친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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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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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13일  /  제 167호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스승을 만난다. 그들은 책읽기, 그림 그리기, 운동 방법 등을 가르치는 동시에 또 다른 교훈을 가르친다. 즉 남을 가르치는 일이 뇌에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이다.

어떤 정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려면 먼저 잘 배워야 하고, 그래야만 다시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지역사회에 속한 동호회 사람들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요리법이나 타이어 교환방법, 어학 등을 가르쳐라. 특히 자신의 다음 세대를 가르치면 내 몸의 뇌발전소가 더욱 강해진다. 반대로 나 자신이 그러한 기회를 이용해 배우는 것도 좋다.
 
                                         -마이클 로이제, 메멧 오즈 <내몸 젊게 만들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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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보일수록 성장하고 발전하듯, 우리 몸의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퍼즐이나 중국어 등 어학을 배우는 새로운 도전은 내 몸의 뇌를 최고로 작동하게 해줍니다. 효과를 더욱 배가 시키는 방법은 내가 남을 가르치면서 또 한 번 배우는 것입니다. 주말에 자원봉사 모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쳐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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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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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12일  /  제 166호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커피향을 맡으며 과거를 기억해내 불후의 명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집필했다고 한다. 특정한 향기가 특정한 기억을 되살려낸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를 거꾸로 역이용하면 좋은 ‘두뇌 자극법’이 된다.

뇌는 특정한 향기와 특정한 대상을 연결시키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커피향을 맡으면서 물고기를 바라보면 그때부터 뇌는 혼란을 느끼게 된다. 또 커피향을 맡으며 눈으로는 족발을 보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후각의 기억을 교란시키는 것은 뇌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처럼 기존의 향에 대한 패턴을 교란시키면 뇌는 이것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게 되고 이것이 결국 뇌를 단련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요네야마 기미히로,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 3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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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향기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나쁜 냄새는 불쾌감을 안겨다 주기도 합니다. 향기란 것은 그토록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향기를 통한 두뇌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기분 좋고 행복했던 일을 떠올리고, 좋은 향기가 난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대상을 생각해보십시오. 혼란스러움 속에서 두뇌는 차츰 차즘 강해져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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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 9일  /  제 165호

탄력 있고 젊은 피부를 ‘싱싱하다’고 표현한다. 몸의 60~70%를 차지하는 수분을 충분히 함유하고 있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젊을수록 세포의 수분 함유량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는 수분을 잃어 노년기가 되면 50~60%로 감소한다.

피부 노화방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피부 이외의 부분에서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젊어 보이기 위해 인공적으로 약물을 투여하기 보다는 몸의 항상성, 치유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물, 배설, 수면, 호흡, 운동, 마음의 7가지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다. 이중 가장 기본은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일이다.
                                                                         - 신야 히로미, <불로장생 탑시크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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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의 양은 1.5~2리터입니다.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면 피부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체내의 독소도 원활하게 배출됩니다. 건강의 기본수칙은 ‘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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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 8일  /  제 164호

20대 후반부터 발생하는 새치는 특별한 규칙성도 없고 원인 역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단 통계적으로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인스턴트식품, 과다한 동물성지방 섭취가 혈관을 막아 모근에 영양공급을 막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머리카락의 색을 결정짓는 멜라닌 색소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안 돼 새치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다.

갑상선기능 항진이나 저하증, 당뇨병, 신장병도 새치를 유발할 수 있다. 새치를 뽑으면 두 배로 난다는 속설과는 반대로 오히려 탈모를 앞당길 수 있다. 따라서 새치가 신경 쓰이면 염색을 하는 것이 낫고, 몸의 영양상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Ensaio - Un Souffle
Ensaio - Un Souffle by André-Batista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타미 사토시, <굿바이 탈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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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을 일부러 챙겨 드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블랙푸드를 건강식으로 꼽는 건 사실이나 탈모예방에 직접적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의 영양 상태를 좋게 하기 위해서 고단백질 음식이나 무기질이 많은 해조류 등을 고루 섭취하면 좋습니다. 이때 염분이나 당분, 지방은 제한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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