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에서는 약 10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을 추적 조사해 그 결과를 2019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의 핵심은 다소 비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더 오래 산다였다. 사망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경우는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dL 이하인 사람이 아니라 이보다 훨씬 높은210~249/dL인 사람들이었다.

이 정도 수치는 서양의학의 기준에서 경계해야 할 다소 높은 상태이자 위험한 상태이고, 심장병의 위험성만 생각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200/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낫지만 그 외의 간질환·간암·뇌출혈 등의 질병에서는 오히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의미였다.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하마마츠 의과대학의 다카다 아키카즈(高田明和) 명예교수가 무려 11년간 오사카 주민 1만 명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사망률을 조사했더니 기준치인 200/dL를 넘어 220/dL에 이르러도 사망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280/dL인 사람들의 사망률이 오히려 낮았다는 점이다. 5년간 후쿠이 주민 37,000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이 오히려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출처: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치료하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한의학 박사 선재광

만성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로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신라대학교 보건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표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피 해독 체온 상승을 통해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냈고,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SM)’을 개발해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암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근래에는 척추 경혈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획기적인 척추경혈진단기(SAD)’ 척추경혈치료기(Sun-Spine)’를 개발했다. 특히 척추경혈치료기(Sun-Spine)는 누워서 피해독 체온 상승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정보통〉 〈여유만만, MBC 오늘아침〉 〈기분좋은날,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좋은아침, MBN 엄지의 제왕〉 〈알토란〉 〈천기누설〉 〈동치미, JTBC 미라클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퍼펙트라이프〉 〈만물상〉 〈내몸플러스〉 〈내몸사용설명서〉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만성질환에 대한 각종 강의, 임상 연구,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등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피 해독으로 만성질환 치료하기》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 《미래 의학으로 가는, 통합 의료》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체온 1도의 기적》 《강력한 규소의 힘과 그 의학적 활용》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대한보구한의원 http://dh.boguclinic.com/

별뜸연구소 http://dh.boguclinic.com/

유튜브 _ 한방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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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몸을 움직여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히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게 된다. 그런데 시바타 감량에서 제안대로 식사의 양과 메뉴를 바꾸면 섭취 칼로리는 줄어들지만 오히려 지구력이 강해지고 체력도 좋아진다.

요통이나 어깨결림 따위가 한결 나아져서 몸놀림이 가벼워지고, 특히 다리나 발의 움직임이 빠르고 유연해진다. 게다가 감정의 기복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미가 급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차분하지 못한 성격도 차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온화해진다. 평소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식사법은 다음과 같다.

식사량에서 주식(곡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인다. 밥을 지을 때는 현미와 잡곡을 8:2로 섞어 소금을 넣고 압력솥으로 짓는다. 소금의 양은 쌀 1컵당 소금 조금(엄지와 집게손가락 끝으로 집어올린 양) 더 되는 정도로 한다.

현미밥에 깨소금을 뿌려 먹으면 영양이 균형을 이루고 맛도 좋다. 깨소금은 깨와 소금을 8:2로 섞어 만든다.

동물성 식품 중에서 생선류는 조금 많이 먹어도 된다.

음식의 간을 조금 세게 한다.

센 불에서 끓이거나 굽거나 볶아서 조리한다.

된장국은 염분이 많은 된장으로 조금 진하게 끓인다.

출처: <마이너스 건강혁명 - 몸 속 세포가 살아가는 시바타 감량>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시바타 도시히코(柴田 年彦)

1944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농업대학에서 동물생태학을 전공했다. 20여 년간 매크로비오틱과 현미채식 등을 실천하며 건강식 전문가가 되어 지금은 사람들에게 매크로비오틱과 현미채식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대학생 때 체중이 100㎏가 넘는 거구였다. 매크로비오틱과 현미채식으로 한동안 90kg을 유지했으나 더 이상 떨어지지 않자, 1년간 소식과 초소식을 통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줄여나가는 감량 프로그램인 ‘시바타 감량법’에 도전해 57kg까지 줄였다. 처음에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는데, 1년간의 감량 과정에서 점차 고질병,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병을 비롯한 온갖 건강 문제들이 해결되고 오감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 모두 최상의 건강을 누리고 있다. 이 놀라운 결과를 통해 세간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적게 먹고도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책에는 1년간의 감량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호전반응과 신체 및 체중의 변화, 건강검진 결과, 감량 시 주의할 점, 소식과 초소식 위한 식단, 감량 과정에서 몸과 마음에 나타난 객관적·주관적 변화들을 자세히 기록해 감량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감수 _ 아보 도오루(安保 徹)

세계적인 면역학자.1947년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독자적인 면역 이론으로 현대의학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다수의 논문 발표와 강연 및 저술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면역혁명》, 《면역습관》, 《생활 속 면역강화법》,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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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마치 정원에 파묻혀 있던 보물을 찾은 느낌이 들었다. 지난 17년 동안 수집한 예방의학에 대한 연구 결과와 뒤죽박죽 꼬여 있던 수천 개의 과학적 사실들이 갑자기 잘 정돈되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내가 깨달은 것은 전문가들의 모순된 의견 밑에는, 그리고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학문헌들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만성질환에는 특정 위험요소가 있다는 것이었으며,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생활방식(생활습관)이었다!

는 이 발견이 내 삶을 바꾸어놓은 것처럼 당신의 삶도 변화시키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것이 비논리적이고 때로는 위험한 길을 제시하는 단기간의 다이어트나 기타 그릇된 정보들로부터 당신을 보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저 먼 황야에서 홀로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이 정보를 밝혀내는 데 기여해왔다. 나는 이러한 과학문헌의 의미를 이해하는 유일한사람이 아니며, 실상 다른 전문가들과 비교할 때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은 보잘 것 없다. 그러나 나는 그 과학문헌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독특한 시각은 내가 전 세계 곳곳의 고객들이 모여드는 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하며 운 좋게 가질 수 있었던 폭넓은 경험 덕분이다.

출처: <만성염증 탈출 프로젝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듀크 존슨 (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 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이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 그리고 9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들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UCLA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 연구’로 신체운동학 석사를 받았다. 그의 석사논문은 책 《척수 복원(Spinal Cord Reconstruction)》과 의학 저널 <실험신경학(Experimental Neur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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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감량에 도전하려면 두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하나는 긍정적인 욕구다. 건강해지고 싶다거나 활기차게 생활하고 싶다거나 능력을 발휘해서 주변의 평가를 얻고 싶다거나 하는 적극적인 바람이 있어야 한다. 몸이 좀 약해도 괜찮다거나 개성이 부족해도 그만이거나 한번 애써볼 생각조차 없다면 조건 미달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을 만들려는 자기 향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합리적 사고다. 앞에서 말했지만 감량을 시작한 후 6개월동안은 견디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 그 노고를 나머지 6개월 동안에 보상받았고, 그 후로도 날마다 건강이라는 보수를 받고 있으니 충분히 만족스럽다.

진정한 건강을 얻고 나야 심신의 변화로 나타나는 풍성한 결실을 기대할 수 있다. 목표 수익에 도달할 때까지는 기꺼이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합리적으로 손익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 수익으로 자신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 그 정도 대가는 기꺼이 치르겠다는 담대함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가졌다면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시바타 감량의 세계로 떠날 일만 남았다.

출처: <마이너스 건강혁명 - 몸 속 세포가 살아가는 시바타 감량>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시바타 도시히코(柴田 年彦)

1944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농업대학에서 동물생태학을 전공했다. 20여 년간 매크로비오틱과 현미채식 등을 실천하며 건강식 전문가가 되어 지금은 사람들에게 매크로비오틱과 현미채식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대학생 때 체중이 100㎏가 넘는 거구였다. 매크로비오틱과 현미채식으로 한동안 90kg을 유지했으나 더 이상 떨어지지 않자, 1년간 소식과 초소식을 통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줄여나가는 감량 프로그램인 ‘시바타 감량법’에 도전해 57kg까지 줄였다. 처음에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는데, 1년간의 감량 과정에서 점차 고질병,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병을 비롯한 온갖 건강 문제들이 해결되고 오감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 모두 최상의 건강을 누리고 있다. 이 놀라운 결과를 통해 세간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적게 먹고도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책에는 1년간의 감량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호전반응과 신체 및 체중의 변화, 건강검진 결과, 감량 시 주의할 점, 소식과 초소식 위한 식단, 감량 과정에서 몸과 마음에 나타난 객관적·주관적 변화들을 자세히 기록해 감량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감수 _ 아보 도오루(安保 徹)

세계적인 면역학자.1947년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독자적인 면역 이론으로 현대의학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다수의 논문 발표와 강연 및 저술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면역혁명》, 《면역습관》, 《생활 속 면역강화법》,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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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의학, 공중보건, 농업, 식품 가공 등의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감염병(천연두, 결핵, 말라리아 등)과 영양실조가 주요 사망 원인에서 제외되고, 그 자리를 심장병과 암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억울한 면이 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원인으로든 죽게 되어 있고, 노화는 심장병과 몇 가지 종류의 암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다. 여기에 각종 오염물질과 식습관, 몸을 상하게 하는 생활방식으로 인해 이 질병들의 발병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위험요인들은 고려하지 않고 단지 암과 심장병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만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요인이란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생활습관이나 생물학적 특성을 말한다. 이 위험요인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근차근, 상세히 다룰 것이다. 산업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생활방식과 관련된 만성질환도 세계적인 질병이 되었다.

심장병과 암은 거의 모든 산업사회에서 사망원인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몇몇 나라의 보건당국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구분하고 있으나 둘은 본질적으로 같은 질환으로, 그들을 합쳐서 본다면 심혈관질환은 모든 산업국가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출처: <만성염증 탈출 프로젝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듀크 존슨 (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 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이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 그리고 9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들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UCLA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 연구’로 신체운동학 석사를 받았다. 그의 석사논문은 책 《척수 복원(Spinal Cord Reconstruction)》과 의학 저널 <실험신경학(Experimental Neur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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