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독이든 치료의 첫 단계는 중독물질을 차단하는 것이다. 설탕중독도 마찬가지다. 일단 설탕을 먹지 말아야 한다. 설탕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설탕을 먹는다는 것은 설탕중독이라는 불길에 부채질을 하는 것과 같으며, 당신을 설탕중독의 사악한 순환고리에서 영영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설탕을 단칼에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청량음료, 과일주스 같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부터 줄여나가면 된다.

식품 라벨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자. 세 가지 재료 가운데 하나가 설탕, 자당, 포도당, 과당, 옥수수시럽 등의 당분이라면 그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 흰 밀가루로 만든 빵과 국수도 몸에 들어가면 바로 설탕으로 바뀌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자. 통곡물 빵은 처음에는 맛이 없지만 먹다 보면 도정한 곡물보다 훨씬 고소한 풍미가 느껴질 것이다.

식습관을 바꾸고 설탕을 먹지 않으면 얼마 동안은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카페인까지 끊으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 하지만 7~10일 정도만 지나면 금단현상은 사라진다. 설탕중독 유형에 맞는 치료를 받으면 금단현상은 더 빨리 사라지는데, 2부에서 소개할 치료 방법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금단현상 때문에 힘든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큰 문제없이 지나간다. 금단현상이 심하다면 설탕과 카페인을 서서히 줄여나가자. 단것이 당길 때 과일이나 다크초콜릿 몇 조각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그런 식으로 입을 살짝 위로해주면 설탕 섭취량을 줄이면서 설탕중독으로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몸을 해치지 않고 설탕을 먹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설탕 대체식품을 먹는 것이다. 설탕 대체식품 중에는 좋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우선 널리 알려진 것부터 살펴보자.

■ 스테비아(Stevia)

스테비아는 친자연적인 데다 몸에 안전한 설탕 대체식품이다. 인류가 수십 년 전부터 먹어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식품 가공에 사용해도 좋다고 승인했다. 따라서 더 많은 식품에, 심지어 청량음료에도 스테비아를 설탕 대신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스테비아는 스테비아라는 국화과 허브의 잎으로 만든다. 스테비아는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원산지인 작은 관목으로, 잎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는 설탕보다 단맛이 200~300배 정도 강하다. 그러나 제대로 추출하지 않으면 씁쓸한 맛이 난다. 스테비아는 열량이 없어 요리에 쓰이는 것은 물론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당알코올(Sugar Alcohol)

당알코올도 안전한 설탕 대체식품이다. 당알코올에 들어 있는 당은 천연 발효 과정을 거쳐 알코올과 비슷한 형태로 변한다. 그러나 마시는 음료는 아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당알코올은 무설탕 초콜릿에 넣는 말티톨(maltitol)이다.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개선에 기여하는 이노시톨(inositol)도 당알코올이다. 당알코올의 이름은 대부분 ‘-올(ol)’로 끝난다.

당알코올은 단맛은 내지만 몸에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설탕처럼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당알코올이 일으키는 유일한 문제라면, 당알코올을 먹었을 때 가스가 차고 변이 묽어져 설사를 하는 증상이 일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당알코올을 덜 먹으면 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설탕 디톡스 - 설탕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저자 _ 제이콥 테이텔바움

30여 년 동안 자연치유로 만성피로와 통증 등 설탕중독과 관련 있는 질병을 치료해온 내과 전문의. ‘만성피로증후군 및 섬유근육통 연구센터’(www.fibroandfatigue.com)의 의학소장이며, 유명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내츄럴 큐어스(Natural Cures)’를 만들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위약-대조군 실험’, ‘ D-리보오스를 이용한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 같은 뛰어난 연구를 이끌었고, 베스트셀러[피로한 내 몸을 환상적으로!(From Fatigued to Fantastic!)], [고통이여 사라져라 : 만성질환을 없애는 입증된 프로그램(Pain Free 1-2-3-A Proven Program for Eliminating Chronic Pain Now)]을 집필했다. 굿모닝 아메리카, CNN, 폭스 뉴스 채널, 닥터 오즈쇼, 오프라 쇼와 같은 언론 매체에 자주 출연해 자연치유 중심의 유용한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다. www.vitality101.com

저자 _ 크리스틀 피들러

수많은 국립 간행물(Woman’s Day, Better Homes & Gardens, Prevention, Natural Health, Remedy, Medizine’s Health Living, The Health Monitor Network, Great Health, Vegetarian Times, Bottom Line/Women’s Health, Heart Healthy Living, Health Magazine)에 수백 편이 넘는 건강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완벽한 바보를 위한 자연치료법안내서(The Complete Idiot’s Guide to Natural Remedies)]를 집필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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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중독 유형 4 _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 설탕을 먹지는 않는가?

여성은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길 때, 특히 생리 전후로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생리 시작일 전후로 4일에서 7일까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물론이고 테스토스테론까지 분비량이 크게 줄어든다.

그 영향으로 몸이 피곤하고 예민해지고 까다로워지고 설탕을 원하게 된다. 만일 당신이 갱년기전증후군이나 갱년기장애를 앓고 있다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피곤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고 두통이 생기고 설탕을 먹고 싶은 증상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45세가 넘은 남성이라면 남성갱년기라고 하는 호르몬 불균형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때는 테스토스테론이 크게 줄어드는데, 역시 설탕을 원하게 된다. 이 모든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면 당신은 설탕중독 유형 4의 일원이 틀림없다.

호르몬은 인체가 신호를 전달하고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균형이 깨지면 육체적·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여성은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할 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할 때 슬퍼지고 우울해진다. 그리고 슬프고 우울해진 몸을 달래줄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 설탕을 먹는다.

프로게스테론이 적게 분비되어도 불안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천연 발륨(Valium. 정신안정제의 상표명-옮긴이)의 역할을 하는 체내 감마아미노낙산(gamma-aminobutyric acid)의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감마아미노낙산이 적어지면 부신이 피곤해지고, 그 때문에 설탕중독 유형 2가 될 수 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자동차가 휘발유를 태워서 달리는 것처럼 우리 몸은 당을 태워 움직인다. 당은 세포가 필요로 하는 만큼만 있어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이 당을 섭취하면 몸은 스트레스를 받고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당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은 초조하고 불안해지고 기운이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 또 설탕이 먹고 싶어진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설탕 디톡스 - 설탕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저자 _ 제이콥 테이텔바움

30여 년 동안 자연치유로 만성피로와 통증 등 설탕중독과 관련 있는 질병을 치료해온 내과 전문의. ‘만성피로증후군 및 섬유근육통 연구센터’(www.fibroandfatigue.com)의 의학소장이며, 유명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내츄럴 큐어스(Natural Cures)’를 만들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위약-대조군 실험’, ‘ D-리보오스를 이용한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 같은 뛰어난 연구를 이끌었고, 베스트셀러[피로한 내 몸을 환상적으로!(From Fatigued to Fantastic!)], [고통이여 사라져라 : 만성질환을 없애는 입증된 프로그램(Pain Free 1-2-3-A Proven Program for Eliminating Chronic Pain Now)]을 집필했다. 굿모닝 아메리카, CNN, 폭스 뉴스 채널, 닥터 오즈쇼, 오프라 쇼와 같은 언론 매체에 자주 출연해 자연치유 중심의 유용한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다. www.vitality1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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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중독 유형 3_ 효모균이 만들어내는 각종 질환들

설탕중독 유형 3은 끊임없이 설탕을 먹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넛, 국수, 과자, 케이크 같은 설탕이 잔뜩 들어간 식품을 먹는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설탕과 함께 효모균을 먹는다. 이때의 효모균은 빵을 만들 때 넣는 효모가 아니다. 설탕과 탄수화물이 발효되면서 소화기관에서 증식하는 칸디다균(Candida albicans)이다.

맥주를 만드는 효모균은 좋은 세균이다. 그러나 우리 장을 발효 탱크 삼아 번식하는 효모균은 병원균이다. 장에서 효모균이 번식할수록 우리는 설탕중독에 더 깊이 빠져든다.

설탕은 설탕중독 유형 3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정말이다. 설탕은 늘 이들의 주위를 맴돈다. ‘단 음식을 먹자’는 말을 들으면 귀가 번쩍 뜨이고, 반나절쯤 지나면 자동판매기에서 사탕을 빼먹을 것이다.

점심은 흰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큰 잔에 가득 담긴 청량음료로 배를 채운다. 흰 빵은 섭취 후 금세 포도당으로 바뀌기 때문에 설탕이라고 할 수 있다. 오후가 되면 과자, 초코 빵 등을 간식으로 먹는다. 설탕이 잔뜩 들어간 거나한 식사를 하고 나면 설탕을 먹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진다.

그리고 설탕을 먹고 싶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 부엌, 사무실, 차에는 쿠키나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이 잔뜩 있다. 심지어 설탕을 먹기 위해 한밤중에 편의점에 달려가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과도하게 먹은 설탕은 인체에 엄청난 대가를 요구한다. 설탕중독 유형 3은 잦은 피로감을 호소하는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그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효모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훨씬 많은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설탕중독 유형 3은 부비강염이나 후비루증후군 때문에 자주 고생하며, 비강 감염 때문에 자주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다. 배에 자꾸 가스가 차고, 복부가 팽창하고, 설사나 변비가 생기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등 소화기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쁜 식습관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게다가,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지만, 여러 음식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설탕 디톡스 - 설탕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저자 _ 제이콥 테이텔바움

30여 년 동안 자연치유로 만성피로와 통증 등 설탕중독과 관련 있는 질병을 치료해온 내과 전문의. ‘만성피로증후군 및 섬유근육통 연구센터’(www.fibroandfatigue.com)의 의학소장이며, 유명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내츄럴 큐어스(Natural Cures)’를 만들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위약-대조군 실험’, ‘ D-리보오스를 이용한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 같은 뛰어난 연구를 이끌었고, 베스트셀러[피로한 내 몸을 환상적으로!(From Fatigued to Fantastic!)], [고통이여 사라져라 : 만성질환을 없애는 입증된 프로그램(Pain Free 1-2-3-A Proven Program for Eliminating Chronic Pain Now)]을 집필했다. 굿모닝 아메리카, CNN, 폭스 뉴스 채널, 닥터 오즈쇼, 오프라 쇼와 같은 언론 매체에 자주 출연해 자연치유 중심의 유용한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다. www.vitality1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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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중독 유형 2_ ‘지금 당장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외치는 당신, 스트레스 때문에 부신이 지쳐 있다 배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아주 예민해진다면 부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설탕중독 유형 2는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코티솔과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이 항상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렇잖아도 현대인은 늘 긴장하면서 살기 때문에 부신이 과도하게 일하는데, 설탕중독 유형 2의 부신은 그보다 더 일을 많이 하는 것이다.

부신이 지치면 어지간해서는 활력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몸은 힘을 내기 위해 설탕을 찾지만 부신이 이미 지쳐 있기 때문에 혈당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저혈당증(hypoglycemia)이 생겨 수명이 짧아지게 된다.

저혈당증, 즉 혈중 포도당이 부족하면 우리 뇌는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다. 그 영향으로 초조와 불안에 시달리고, 심하면 어지럼증을 느낀다. 지금 당장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도무지 식욕을 억제할 수 없다. 단맛이 나는 음식을 당장 먹지 않으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

설탕중독 유형 2는 매 순간이 위기다. 이들은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동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만든다.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는 뜻은 아니다. 그보다는 작은 일을 부풀려 크게 느끼는 재주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아주 작은 문제도 엄청난 문제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계속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면 또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설탕을 찾는다.

설탕중독 유형 2는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자신보다 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기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행복해질 때까지, 그 사람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자신은 쉬는 법이 없다. 피곤하면 휴식을 취하는 대신 설탕을 먹는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설탕 디톡스 - 설탕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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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동안 자연치유로 만성피로와 통증 등 설탕중독과 관련 있는 질병을 치료해온 내과 전문의. ‘만성피로증후군 및 섬유근육통 연구센터’(www.fibroandfatigue.com)의 의학소장이며, 유명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내츄럴 큐어스(Natural Cures)’를 만들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위약-대조군 실험’, ‘ D-리보오스를 이용한 만성피로증후군과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 같은 뛰어난 연구를 이끌었고, 베스트셀러[피로한 내 몸을 환상적으로!(From Fatigued to Fantastic!)], [고통이여 사라져라 : 만성질환을 없애는 입증된 프로그램(Pain Free 1-2-3-A Proven Program for Eliminating Chronic Pain Now)]을 집필했다. 굿모닝 아메리카, CNN, 폭스 뉴스 채널, 닥터 오즈쇼, 오프라 쇼와 같은 언론 매체에 자주 출연해 자연치유 중심의 유용한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다. www.vitality1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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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중독 유형 1_ 대부업자 같은 설탕, 만성피로와 습관적인 카페인·설탕 섭취가 원인

설탕중독 유형 1은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음료, 커피, 청량음료를 자주 마신다. 1997년에 ‘레드불’이 처음 시장에 나온 뒤로 에너지음료는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에너지음료는 500종류가 넘으며, 업계가 벌어들이는 총수익은 57억 달러가 넘는다. 회사에 따라 허브 추출물이나 타우린 같은 아미노산, 비타민 등을 첨가하기도 하지만 에너지음료의 주성분은 설탕과 카페인이다.

영양분이라곤 전혀 없는 이런 열량 덩어리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혈당이 높아져 순간적으로 힘이 솟는다. 그러나 1~3시간이 지나면 음료를 마시기 전보다 더 피곤함을 느끼고 또다시 에너지음료를 마시게 된다. 피로하면 설탕을 먹고, 설탕을 먹으면 피로해지는 악순환이 생활에 깊이 파고든 것이다.

한마디로, 에너지음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앗아간다. 커피와 청량음료도 마찬가지다. 이는 사악한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일과 같아 빌린 돈보다 훨씬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설탕중독 유형 1은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짙다. 성공이라는 목표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어 행동하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 한다. 대학생이라면 온밤을 꼬박 새워 공부하고, 회사원이라면 승진하기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일한다. 전업주부도 마찬가지다. 만약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법조계, 의학계, 금융업계, 첨단기술업계처럼 경쟁이 극심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그런 곳에서 일하기를 원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의 사전에는 휴식이 없다. 피로는 늘 달고 사는 옵션이다. 항상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운동할 시간이 없고, 몸에 좋지 않은 에너지음료나 커피, 카페인이 들어간 청량음료를 마셔서 연료를 공급하지 않으면 업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근육은 힘이 없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늘 아프고 쑤신다. 활동에 쓰일 에너지는 부족하고 운동을 하지 않아 근육이 경직되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섬유근육통이 생긴다. 특히 머리와 목 근육이 긴장하면 두통이 자주 생긴다. 몸에 기력이 없어도 근육이 긴장하는데, 그 영향으로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생긴다. 일시적인 카페인 금단현상과 음식알레르기가 있어도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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