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량의 술은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이 적당량에서 벗어나는 것이 문제다. 과음한 다음 날은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메슥거리는 숙취로 고생하게 된다. 이때야 말로 식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과음은 간에 부담을 주어 비위의 소화력을 떨어뜨린다. 실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므로 과음이 잦으면 간에 손상을 주어 결국 알코올성 간질환을 겪게 된다

과음 후에 나타는 불쾌감이나 숙취로 괴로울 때는 간을 보호하고 저하된 비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 재첩, 문어 같은 어패류는 간과 비위의 기능을 돕는다. 특히 재첩은 술독을 풀어주고 울금과 전칠인삼은 간 기능을 돕는다

요즘에는 울금이나 전칠인삼으로 만든 영양보조식품도 있으므로 과음한 다음 날에 한번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나에게 꼭~ 맞는 면역강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다카하시 요코, 우에바바 가즈오 

저자 다카하시 요코(高橋楊子, 1~3장 집필)는 한방 건강식이법 연구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약선 요리를 맛보고 자라 약선 요리에 친숙하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 및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 의학부·중의진단학 연구실 상근 교사, 동 대학 부속병원 의사로 일했다. 1988년부터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저자 우에바바 가즈오(上馬場和夫, 4장 집필)는 현재 일본 아유르베다학회 이사, 일본 온천기후 물리의학회 인정의, 후쿠야마현 국제전통의학센터 차장으로서 동서의학 통합을 위한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1994년에는 아유르베다에 관한 연구로 인도 구자라트 아유르베다 대학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여성의 35세에서 40대 전반은 여성 호르몬의 분기가 가장 왕성한 20~30대 전반을 지나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요즘은 30대 후반부터 40대 전반의 출산도 드물지는 않지만 생리 주기나 생리량 등은 35세를 넘어서부터 차츰 변하고 호르몬의 균형도 무너지게 된다


이 시기에는 출산이나 육아, 직장일로 인한 체력 소모와 호르몬의 불균형, 정서 불안 등이 일어나기 쉽다. 냉증이 자주 나타나고 어쩌다 밤이라도 새면 다음 날에는 피로가 쉬 풀리지 않는다

한의학에서는 이 연령대를 기와 혈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기헐양허의 시기로 본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나에게 꼭~ 맞는 면역강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다카하시 요코, 우에바바 가즈오 

저자 다카하시 요코(高橋楊子, 1~3장 집필)는 한방 건강식이법 연구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약선 요리를 맛보고 자라 약선 요리에 친숙하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 및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 의학부·중의진단학 연구실 상근 교사, 동 대학 부속병원 의사로 일했다. 1988년부터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저자 우에바바 가즈오(上馬場和夫, 4장 집필)는 현재 일본 아유르베다학회 이사, 일본 온천기후 물리의학회 인정의, 후쿠야마현 국제전통의학센터 차장으로서 동서의학 통합을 위한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1994년에는 아유르베다에 관한 연구로 인도 구자라트 아유르베다 대학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한의학에서는 인체를 구성하고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로 기(氣), 혈(血), 수(水)를 꼽는다. ‘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기본 에너지다. 원기, 기운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기’란 몸 전체를 움직이는 근원적 힘이다. 

‘정기’란 기에 가장 중요한, 인체의 본질적인 기라고 할 수 있다. ‘혈’은 몸 곳곳으로 산소와 영양, 호르몬 등을 운반하는 일을 한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물질적인 혈액보다 더 넓은 의미를 지닌다. 

‘수’는 몸 속의 세포나 조직의 열을 식혀 윤택하게 하는 수분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진액’이라고도 한다. 이 ‘기, 혈, 수’가 우리 몸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원활하게 흐르면 건강하지만, 소모되거나 흐름이 막히면 병이 나게 된다. 

기, 혈, 수의 균형을 무너뜨려 미병 상태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사(邪)’라고 한다. 바람이나 추위, 더위, 건조, 습기 같은 외부의 자연현상이나 스트레스, 과로, 그릇된 식습관 따위에 내적으로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사’가 되어 몸에 불쾌한 증상을 나타내고 질병은 일으킨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나에게 꼭~ 맞는 면역강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다카하시 요코, 우에바바 가즈오 

저자 다카하시 요코(高橋楊子, 1~3장 집필)는 한방 건강식이법 연구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약선 요리를 맛보고 자라 약선 요리에 친숙하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 및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 의학부·중의진단학 연구실 상근 교사, 동 대학 부속병원 의사로 일했다. 1988년부터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저자 우에바바 가즈오(上馬場和夫, 4장 집필)는 현재 일본 아유르베다학회 이사, 일본 온천기후 물리의학회 인정의, 후쿠야마현 국제전통의학센터 차장으로서 동서의학 통합을 위한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1994년에는 아유르베다에 관한 연구로 인도 구자라트 아유르베다 대학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밀에는 전분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아밀로펙틴이 많다. 밀은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아밀로오스처럼 인슐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제하지 않은 밀로 만든 빵이 흰 빵보다는 낫지만, 몸무게를 더 빨리 줄이려면 가급적 밀가루 음식은 피하고, 호밀이나 옥수수로 만든 빵이나 파스타를 먹는 것이 좋다. 밀에는 또한 글루텐(부질)이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글루텐은 소화 기관에서 끈적끈적한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독성 물질과 가스를 만드는 유해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한다. 

심하면 만성 장병(臟病)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만성 장병은 밀, 호밀, 보리, 귀리 같은 곡물에 함유된 글루텐이 일으키는 알레르기다. 

만성 장병을 앓는 환자의 위에서는 백혈구가 발견된다. 위는 글루텐을 이상한 물질로 여기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그것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만성 장병은 몸무게를 줄어들게 하고 설사를 유발할 뿐 아니라,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게 만든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뱃살 제로 다이어트>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메릴린 그렌빌

저자 메릴린 그렌빌 박사 Dr. Marilyn Glenville PhD는 영국의 여성 영양 건강 분야의 최고 전문가. 캠브리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5년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영양학을 공부하고 실습을 했다. 과학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왕립의학협회와 왕립외과대학 과 왕립내과대학 교수들에게 여성 건강과 관련한 조언과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왕립의학협회와 왕립예술협회, 영양협회의 회원이다. 왕립의학협회의 ‘음식과 건강 포럼’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또 자선 단체인 ‘여성 건강의 의학 권고’ 패널로 활동하고 조기 폐경 여성을 돕는 ‘데이지 네트워크’를 후견하고 있으며 유명한 국제 대변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 비타민과 미네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음식 표준 기관(FSA)의 수출 그룹 공식 관리자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라디오 토크쇼에 고정 패널로 참가하고, TV와 언론 매체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는 여성 건강 분야의 유명한 저술가이며 국제적 베스트셀러가 된 건강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다이어트의 자연 대체식품》, 《호르몬 대체요법을 대체하는 자연식품》, 《폐경과 골다공증을 위한 건강식》, 《불임의 자연 해결책》, 《여성을 위한 영양 건강 핸드북》, 《자연적으로 생리 전 증후군 극복하기》 등이 있다. 런던과 터브리지 웰스에 병원을 개원했고 홈페이지 www.marilynglenville.com를 운영 중이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봤을 때 오늘날처럼 포식하던 시대는 없었습니다. 근래 50년 정도를 뺀 나머지 299만 9950년 동안은 빙하기, 가뭄, 홍수, 지진, 화재, 전쟁 같은 천재지변 때문에 인류의 선조는 늘 기근에 시달렸습니다.

그렇게 인간의 몸은 굶주림에는 익숙하지만 포식과 과식에 대해서는 대처하기 어렵게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인류가 비만, 고지혈증, 고혈당(당뇨병), 고요산혈증(통풍), 고염분혈증(고혈압) 같은 체내에 들어온 영양물을 처리해내지 못하는 병에 쉽게 빠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hai Crispy Pancake (Kanom Buang) / ขนมเบื้องไทย by Ampamuk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이러한 사실은 몸속 호르몬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속 60개 조의 세포는 거의 100%가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살아가므로 저혈당 발작(떨림, 손발 저림, 실신 등)은 일어나지만 저단백 발작이나 저지방 발작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복으로 저혈당 상태가 되었을 때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글루카곤, 성장호르몬, 티록신 등 10가지 정도의 호르몬이 분비되지만, 포식을 하여 고혈당에 빠지면 혈당을 내리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슐린뿐인 것이죠.

지나치게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질병을 앓기 전에 몸은 본능적으로 “제발 더 먹지 말아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것이 위염이나 장염으로 인한 식욕 부진과 구토입니다. 그럼에도 소화제나 정장제(장의 기능을 바로잡는 약)를 먹어서 어떻게 해서든 음식물을 위장으로 집어넣으려고 애쓰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은 참으로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Belly's Gonna Get Ya! by kagey_b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과식을 해서 몸 안에 잉여물과 노폐물이 많아지면 그런 쓸모없는 물질들을 청소하기 위해 박테리아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우리 몸은 발열과 식욕 부진을 통해 ‘먹는 것이 괴롭다’고 절규를 합니다. 그런데 주위 사람이나 의사는 병과 싸울 체력을 다져야 한다면서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으라고 말하니, 당연히 병이 악화될 뿐 나아질 리 없습니다.

미국의 미네소타대학 의학부 교수 M. J. 마레이 박사는 1975년 사하라 사막을 방문하여 당시 기근을 겪고 있던 유목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식료품을 공급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돌연 말라리아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박사는 이런 사실을 단서로 삼아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사례를 고찰 및 검토했습니다.

● 기근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의 소말리아 유목민에게 식료품이 공급되자 말라리아, 브루셀라병(브루셀라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인간과 동물의 공통 전염병), 결핵 같은 감염증이 생겨났다.

● 중세 영국에서 발생한 천연두는 가난한 사람들보다 부자들을 더 많이 공격했다.

●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발생한 인플루엔자는 영양 공급이 충분한 사람들의 사망률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 제2차 세계대전 중 과밀 상태에 있던 캠프에서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사람들의 장티푸스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이런 사실을 통해 마레이 박사는 음식물의 영양소가 몸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병원균을 분열하거나 증식시키는 데 이용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기아가 병원균의 감염을 억제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죠.

지나친 영양 섭취는 백혈구의 활동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실제로 스웨덴의 카로린스카대학에서는 외과 수술을 한 환자에게 영양 높은 수액을 투여했더니 수액의 투여량이 많을수록 폐렴이나 담낭염, 수막염 같은 감염증이 쉽게 유발되었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포식한 백혈구가 게을러지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의 주인공인 백혈구는 혈액 안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면서 혈액 안의 당과 지방 등을 먹어치우고, 혈액 안과 몸속 노폐물이나 병원균 같은 유해물을 탐식하면서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혈액 안에 당분이나 지방 같은 영양 물질이 늘어나면 백혈구도 그런 물질을 마구 먹어대서 배부른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는 더 이상 병원균이나 암세포를 먹어치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그냥 보아 넘길 일이 아닙니다. 혈액 안에 당분이 지나치게 많은(고혈당) 상태인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폐렴·결핵·방광염·피부염 같은 감염증에도 쉽게 걸리고 암의 발생률도 높은데,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섭다’는 말도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마찬가지로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온갖 병에 걸릴 감염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것도 영양 과잉으로 백혈구의 탐식력(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야생동물은 의사나 간호사는 물론 병원도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생명의 맥을 잇습니다. 야산을 걷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너구리를 만난다거나, 뇌졸중 때문에 반신불수인 상태로 걷는 여우를 봤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몸져누워 있는 족제비를 본 일도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다가 이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직감하면 몰래 몸을 숨겨 조용하게 죽어간다. 드물게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더라도 먹이를 먹지 않거나 열을 냄으로써 스스로 병을 고치는 것이죠.  우리 인간도 동물입니다. 식욕 부진(소식)이야말로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명의임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몸이 원하는 장수요법>, 이시하라 유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