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비타민(비타민E는 불용성)인 비타민C는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세포 속으로 들어간다. 인슐린이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게 되면, 비타민C 부족에 시달린다. 또 비타민C와 포도당은 분자 구조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세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서로 경쟁을 한다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은 몸이 포도당과 비타민C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당뇨병이 있으면 비타민C가 쉽게 부족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나 가공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건전한 식사를 하고, 비타민C를 하루에 2,000mg을 먹으면 혈당을 낮출 수 있다.



비타민C가 조금만 부족해도 코티솔 수치는 올라가고 그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수술을 하거나 스포츠 경기를 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비타민C를 주면 재빨리 코티솔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마라톤 주자에게 하루 1,000~1,500mg씩 비타민C를 복용하게 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티솔 수치가 30%가량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뱃살 제로 다이어트>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메릴린 그렌빌

저자 메릴린 그렌빌 박사 Dr. Marilyn Glenville PhD는 영국의 여성 영양 건강 분야의 최고 전문가. 캠브리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5년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영양학을 공부하고 실습을 했다. 과학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왕립의학협회와 왕립외과대학 과 왕립내과대학 교수들에게 여성 건강과 관련한 조언과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왕립의학협회와 왕립예술협회, 영양협회의 회원이다. 왕립의학협회의 ‘음식과 건강 포럼’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또 자선 단체인 ‘여성 건강의 의학 권고’ 패널로 활동하고 조기 폐경 여성을 돕는 ‘데이지 네트워크’를 후견하고 있으며 유명한 국제 대변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 비타민과 미네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음식 표준 기관(FSA)의 수출 그룹 공식 관리자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라디오 토크쇼에 고정 패널로 참가하고, TV와 언론 매체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는 여성 건강 분야의 유명한 저술가이며 국제적 베스트셀러가 된 건강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다이어트의 자연 대체식품》, 《호르몬 대체요법을 대체하는 자연식품》, 《폐경과 골다공증을 위한 건강식》, 《불임의 자연 해결책》, 《여성을 위한 영양 건강 핸드북》, 《자연적으로 생리 전 증후군 극복하기》 등이 있다. 런던과 터브리지 웰스에 병원을 개원했고 홈페이지 www.marilynglenville.com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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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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