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비롯해 큰 고통을 직면한 사람들은 대개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인다. 처음에는 잘못된 진단일 거야하며 사실 자체를 부정한다

암이란 진단을 받고 나서도 어떤 사람들은 난 아무렇지 않고 담담하다며 쿨하게 처신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심리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도 마음이 서서히 무너진다

그다음은 분노의 반응을 보인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거야!(Why Me!)”,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이런 일이 생긴 거야!”, “그때 그 일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 “하나님도 너무해라며 하늘을 향해 원망을 늘어놓기도 한다. 그다음은 타협의 단계다

이 단계가 되면 이번만 잘 넘어가게 해주면 앞으로는 제대로 잘살겠다며 절대자와 타협을 하려하고, 서원기도를 하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우울이라는 감정이 찾아온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고통을 느끼고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급기야 자살 충동을 느끼고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단계를 넘어서면 모든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부정-분노-타협-우울 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짧고 빠르게 수용의 과정에 들어설수록 문제를 해결할 정신적인 역량이 강해져 암 극복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암이래, 어떡하지?>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신갈렙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주)이랜드에서 11년간 대표이사로 근무 
● 비즈너리로서,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 BA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 대표
● ‘암환자의 친구들’(http://cafe.naver.com/cancerfriends/) 대표 
● 저서 : 하늘기업가 비즈너리 / 암, 투병하면 죽고 치병하면 산다 / 행복한 암 동행기 
암 치유 여정 & 암환자 관련 활동들 
● 2006년 4월 : 첫 암 진단(지방육종) 
● 2006년 10월 : 암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뒤이어 24회의 고강도 방사선 치료를 받음 
● 2006년 12월 : 암종양이 폐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음 
● 2007년 1월~ :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공기 좋은 강원도 한 산골 마을로 가서 오래 된 한옥을 수리, ‘아둘람’이라 이름 붙이고 식이요법과 자연요법을 병행하면서 요양생활을 시작 
● 2007년 2월 : 모든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 다발성 전이가 되어 말기 암 진단 
● 현대의학적인 암 치료의 한계를 인식하고 대안 탐색을 적극적으로 하다. 
● 2009년 11월 10~13일 : 암환자들을 위한 제1회 세미나 개최 (장소: 아둘람) 
● 이후로 암종양 상태를 확인하러 가는 경우 외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암을 다스리며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암환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 
- ‘암환자의 친구들’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음 
- 자연치유 마을인 ‘아둘람공동체’ 설립을 추진 중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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