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씹는 기회도 된다. 아침 일찍 일어난 김에 아침밥도 꼭 챙겨 먹도록 한다. 아침에는 세로토닌의 재료인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콩류와 생청국장 등의 콩 제품, 치즈 등의 유제품, 가다랑어포 등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아침에 밥을 먹을 때는 생청국장과 된장국을 먹고, 빵을 먹을 때는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에 바나나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트립토판은 여러 가지 식품에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골라 먹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인 식사를 했을 때 트립토판이 결핍돼 세로토닌이 형성되지 못하는 일은 없다. 또 트립토판은 채소에도 함유돼 있으므로 채식주의자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녹즙 재료로 많이 쓰는 케일에는 트립토판뿐만 아니라 멜라토닌도 들어있어 더욱 좋다. 나는 마침 집 근처에 케일을 재배하는 농가가 있어 아침에 딴 신선한 케일을 갈아 매일 아침 마시고 있다

문제는 다이어트를 위해 과도하게 식사를 제한하고 대신 건강기능식품 등에 의존하는 경우이다. 영양이 균형을 이룬 식사를 한다면 굳이 트립토판이 들어있는지 따질 필요가 없다. 다만 육식을 즐기는 사람은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세로토닌의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는 채소나 바나나 같이 트립토판이 많은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저자 _  아리타 히데호

저자 아리타 히데오 (有田秀竭)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뇌신경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다. 

도카이대학병원에서 임상의로 일할 때는 호흡과 뇌신경에 관한 연구를 했고,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는 좌선과 세로토닌 신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그 후 츠쿠바대학 기초의학계에서는 뇌신경에 관한 기초 연구를 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흡법이 심신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을 괴롭히는 심신의 질병들(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대표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저술활동도 그중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세로토닌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책으로, 생활 곳곳에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 결핍 뇌》, 《아침 5분간의 뇌 속 세로토닌 트레이닝》, 《뇌 내 물질의 시스템 신경생리학-정신과 정기의 뉴로사이언스》, 《신과 뇌》(공저), 《걸으면 뇌가 활성화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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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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