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기능이 이중 구조로 갖춰져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감염증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에 온전하게 갖추어진 면역 기능이 왜 제 구실을 못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등의 복합 작용으로 세포의 활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충분히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늘 몸이 무거워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런 만성피로 상태가 지속되면 자연면역이 기능할 수 없어서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을 막아낼지도 불확실하고, 조금만 무리해도 몸 상태가 나빠지다가 심하면 큰 병을 앓을 수도 있다.

만성피로가 가시지 않는 까닭은 세포와 장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실은 세포와 장 사이에는 면역력을 높여서 체질 개선을 촉진하는 비밀이 숨어 있다. 84쪽의 그림처럼 사람을 비롯한 생물은 입부터 항문까지 이어진 하나의 소화관으로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원시생물일수록 이 구조는 더 단순하며, 이 소화관은 넓은 의미에서 장에 해당한다. 이러한 장은 하나의 관, 즉 대나무통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관의 내부가 실은 외부. 입으로 섭취한 음식과 함께 많은 세균이 침입할 수밖에 없다.

음식물은 소화효소에 의해 영양소로 분해되어 소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지만, 함께 침입한 세균까지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소장의 표면을 이루는 상피세포에는 병원균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자연면역의 감지기가 빽빽이 돋아나 있다.

또 식사로 섭취한 영양소를 쉽게 흡수하려고 소장에는 무수한 주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주름의 틈새에는 수많은 백혈구가 출동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장뇌력 :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腸의 놀라운 힘(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나가누마 타카노리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웹진 ‘생명과학정보실’의 대표이자 편집자 겸 기자이다. 이 웹진은 마음·몸·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식을 주로 제안하고 있다. 20대부터 신체론·생명론에 흥미를 느끼면서 신체감각 중 복부의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 30대부터는 의료, 건강과 음식, 생명과학 부문을 취재하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신야 히로미, 아보 도오루, 모리시타 게이이치, 미츠오카 도모타리, 무라카미 가즈오, 구리모토 신이치로 등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8년 전부터는 ‘파동 에너지 치료’를 연구하는 다네모토 다케시(種本丈司)의 지도를 받아 음식과 생명, 신체(육체·감정·의식)의 관계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있다. [월간비전]지에 ‘장 능력을 연마하라’, ‘생명영양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뇌를 뛰어넘어 복부로 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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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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