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가 냉한 사람들은 갑작스런 추위나 비가 여러 날 이어질 때, 또는 장마 때에 설사 증상을 보이곤 한다. 게다가 감정적으로 예민한 경우 생각이 많아지거나 기분이 상하는 경우에도 설사가 잦아질 수 있다. 특별한 장 질환이나 다른 질환이 없이 대변이 묽어지고 설사를 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을 소개한다.

이 처방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랫배가 냉하면서 살살 아프고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소화가 잘되게 하면서 아랫배의 냉기를 쫓아 증상이 완화되도록 하며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설사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처방으로, 설사의 원인을 치료하는 처방이 아님을 기억하고 잦은 설사의 원인을 찾아 먹을거리나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 약재 달이기

1 약재를 분량대로 준비한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썰어 놓는다.

2 준비된 약재를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생강을 제외한 모든 약재를 물에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약재에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약 1시간 정도 끓인다.

6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 어떻게 먹을까?

13, 1~2일 정도 마시도록 한다.

1회에 120~150, 식후 30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 번 끓여서 1~2일 안에 마신다.

  

★★ 이것만은 꼭!!

설사나 변비, 소화불량 등의 위장 증상은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식습관을 반드시 살펴 밥상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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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 우리 가족 보약만들기 >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최승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방정신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보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를 수료하였으며, 예가한의원 공동 원장을 역임하였다. 대한한방비만학회 회원이며, 한국정신치료학회 회원이다. 현재 LA함소아한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의학에 춤을 접목한 댄스다이어트를 통해 주부 및 일반인들에게 춤추는 한의사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여 년간의 임상경험과 한방 처방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세상에 공개했다. 가족건강을 지켜주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의 한방 건강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 
저서로는 [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댄스다이어트]가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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