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바쁘다 보면, 자연히 식사 시간이 짧아지고 식사의 질도 떨어지기 십상이다. 업무에 허덕일 때 완벽한 식단을 즐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바쁘면 피로를 빨리 떨쳐버리기 위해 단것을 찾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 애주가는 주량이 더 늘어난다.

치주염 환자에게 미네랄과 비타민 등 종합 영양제를 처방해서 질병 치료에 효과를 거두었다는 보고가 있다. 40대, 50대의 경우, 치주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업무량이 많아서 교감신경이 늘 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업무량 과다 → 교감신경 긴장 → 과립구 증가 → 치주염 점막이나 조직 손상. 이것이 치주염의 발병 구조이다. 따라서 기존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치주염을 고칠 수가 없다. 균형을 잃은 생활은 균형이 깨진 식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종합 비타민제가 치료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생활이 팍팍하면 야채를 즐길 여유가 없다. ‘밥과 고기를 배불리 먹어야 힘을 쓰지’라는 옛말이 있듯이, 채소 섭취로 포만감을 느끼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나 비타민은 채소류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바쁠수록 이를 챙겨 먹어야 한다.

하루아침에 생활방식을 바꾸기 어려운 경우라면, 미네랄이나 비타민을 충분히 보급해 주면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면, 생활습관이나 식생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호순환을 만들어 준다는 측면에서는 종합 비타민제 등의 건강식품도 충분히 의의가 있다고 본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내 몸을 치유하는 힘 면역습관 : 내가 만든 병은 내가 고친다!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아보 도오루 (アボトオル,安保徹)

의학박사이자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며 폭넓게 활동 중인 국제적 면역학자. 도후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니가타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면역학·의동물학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유학 시절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관한 단일클론항체’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1996년에는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최초로 밝혀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에 흉선외분화 T세포가 말라리아 감염을 방어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의학지에 발표해 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또한 ‘열(熱)이 몸을 살린다 - 체온면역’, ‘마법 1도 당신의 체온이야기’ 등에 출연한 저자는 우리나라에 체온면역력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저서로는 《암을 이기는 면역요법》《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新 면역혁명》《암은 낫는다 고칠 수 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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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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