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현재 일본인의 실명 원인 중 당뇨병성 망막증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녹내장은 선천성 녹내장과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속발성(續發性) 녹내장, 그리고 단독으로 일어나는 원발성(原發性) 녹내장으로 나뉜다.

급성인 경우에는 곧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할 우려가 있는데, 통증과 같은 극심한 증상이 수반되기 때문에 급성 녹내장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기에 치료를 받게 된다. 또 만성 원발 녹내장에는 개방우각형과 폐쇄우각형의 두 가지가 있는데, 만성 원발 녹내장 환자 중 약 70%가 개방우각형 환자들이다. 만성 원발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대로 몇 년이나 방치해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덧붙여, 녹내장이라는 병명은 급성 녹내장에 걸린 사람의 흰자위는 충혈되어 마치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색이고, 눈동자는 그 붉은색의 보색으로 녹색처럼 보인다는 데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에 따르면, 녹내장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987년에는 14만 4천 명이었다. 이것이 1993년에는 21만 9천 명, 1999년에는 40만 9천 명에 달하고 있다. 불과 13년 만에 3배 가까이나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이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일본녹내장학회의 대규모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 17명 중 한 명이 녹내장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판명났다. 과거에는 30명에 한 명꼴이라고 보고 있었으므로 진찰을 받지 않고 병을 방치하고 있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조사는 기후 현 다지미(多治見) 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남녀 중 무작위로 선별한 3,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그 결과 녹내장 전체의 유병률(有病率, 어떤 지역에서 어떤 시점에 조사한 환자 수를 그 지역 인구 수에 대하여 나타내는 비율- 옮긴이)은 5.78%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3%였지만, 70세 이상은 13.11%로 나이가 많을수록 녹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이 비율을 토대로 추산하면, 일본에는 400만 ~ 500만 명이나 되는 녹내장 환자가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이 중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불과 40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단행본 참조]

출처:<백내장 녹내장 소식으로 낫는다>(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야마구치 고조

일본 가나가와 현 출생. 현재 일본안과학회 인정 전문의로 가이세이(回生) 안과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1년 지치(自治)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요코하마 시립시민병원, 가나가와 현립 아쓰기 병원, 가나가와 현립 후지노 진료소 근무를 거쳐 1991년부터 가이세이 안과에 근무하였다. 일본종합의학부 부회장과 혈액순환요법협회 고문, 일본동양의학회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접목을 시도하며, 실제로 치료에 적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개방적인 자세로 자연의학을 받아들여 진료 및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소식과 생활습관 개선에 바탕을 둔 식사요법을 중심으로 종합의학적인 진료 활동을 전개해 백내장·녹내장은 물론 다양한 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진정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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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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