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5% 줄면 몸에도 변화가 나타나서 활동하기가 편해진다. 뚱뚱한 사람은 허리나 무릎이 아플 수가 있는데 이는 몸무게의 60%가 허리에, 80%가 무릎에, 10%가 발끝에 실리기 때문이다.

살을 빼면 그로 말미암은 부담이 적어져서 운동하기도 쉬워진다. 하지만 살찐 채로 미리 운동 목표를 정하면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먼저 체중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 강도의 기준은 심장이 조금 두근거리는 정도가 좋다. 심신이 안정되었을 때보다 30% 정도 부하가 더 걸리도록 운동하는 게 바람직하다.

먼저 혈압과 맥박을 잰 뒤에 안정 시의 맥박 수와 나이를 기초로 ‘부하가 30% 더 걸리는 맥박 수’를 계산하여 하루에 30분 정도 운동한다. 간단하게 기준을 잡으려면 ‘운동 직후의 맥박 수’를 안정 시의 1.5~1.6배로 보면 된다.

어느 쪽이든지 맥박은 15초간 측정한 맥박 수의 4배를 1분간 맥박 수로 정한다. 왜냐하면 1분 동안의 맥박 수를 재다 보면 그 사이에 맥박이 안정되기 때문이다.

나는 ‘30% 정도 부하가 더 걸리는 운동’을 10~15분 정도 하라고 권유한다. 그런데 환자 대부분이 힘들다며 앓는 소리를 낸다.

‘30% 부하가 더 걸리는 운동’이란 걸레질, 건물 계단 오르내리기,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 걷기 등과 같은 강도의 운동이다. 일주일에 2~3회는 목표 맥박 수에 도달하도록 활기차게 운동해야 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 <당뇨병, 약을 버리고 아연으로 끝내라>

저자 _ 가사하라 도모코

일본 전국의 약사 1000여 명에게 당뇨병의 신지식을 가르치는 약사, 일본약사연수센터와 일본생약학회에서 인정하는 한약, 생약 취급 인정 약사이면서, 영양학 지도사(의학 보조제 지도사, 상담사)다. 일본 교토부(京都府) 단고(丹後) 출신으로, 호쿠리쿠(北陸)대학 약학부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노토(能登) 반도에 약국을 차려서 30년 가까이 경영하고 있다. ‘당뇨병과 아연’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지도를 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연요법’으로 약국을 찾아온 당뇨병 환자 90%의 건강을 증진시켰다.

어느 날 약국을 찾아와 “당뇨병 좀 낫게 해달라”고 하소연했던 환자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급사한 일에 충격을 받고, 되도록 약을 쓰지 않고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다각적인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당뇨병 치료의 열쇠가 현대인의 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아연’에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누구나 배불리 먹는 시대이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그중에서도 아연이 부족해서 생기는 여러 증상과 질병들을 찾아냈으며, 어떻게 하면 아연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활습관의 탐구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http://kasaharatomok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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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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