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는 매년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유행해서 300만명에서 500만 명의 중증 환자가 나오고, 그중 25만 명에서 50만 명이 사망한다. 1918년에는 세계 총인구의 약 25%5억 명이 스페인독감(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로 인해 최소 2000만명에서 4000만명이 사망했다.

200971일 현재 세계 인구는 68155만 명이다. 세계 인구는 1분에 140, 1일에 20만명, 1년에 80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나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1918년과 같은 유형의 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 면 15억 명에서 25억 명이 감염되고 그 가운데 12000만명의 사망자가 나오리라 어림 짐작된다.

만약 스페인독감이 아닌 조류인플루엔자라면 감염자 수는 15억명에서 25억 명으로 변함이 없지만 높은 치사율 때문에 사망자는 무려 7억 명에서 12.5억 명까지 늘어난다고 한다. 게다가 스페인독감이 유행할 당시에는 세계로 확산되는 데 7개월이 걸렸지만, 현재는 비행기 등의 교통 수단이 발달하고 세계여행을 제 집 드나들듯 하는 덕분에, 20094월부터 5월에 걸쳐 유행한 신종 플루가 그랬듯이, 한 두달이면 전 세계로 확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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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멕시코 연구팀이 20092월 중순에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의 라글로리아에서 시작됐다는 신종 플루(돼지 인플루엔자)의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 사망한 1957년의 아시아독감과 비슷한 수준인 0.4%였으며, 감염력도 계절성 인플루엔자 보다 높았다 

하지만 실제로 신종 플루의 정확한 치사율이나 감염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데이터가 정확한 구미의 감염자 수를 근거로 멕시코 출입국자 수의 확산 정도 등에서 역산했고, 그 결과 멕시코에서는 4월 말까지 6000~32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치사율은 0.4%에 달한다고 추계를 정리하며 아시아독감 수준의 강도라고 판단한 것이다. 감염력은 스페인독감과 같은 과거의 신종 플루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계절성 인플루엔자 보다는 높다고 한다.

과학 잡지 사이언스200972일자 기사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테렌스 텀피 (Terrence M. Tumpey) 박사 등은 현대의 신종 플루는 위장장애와 구토 등 계절성 인플루엔자에는 없는 증상도 초래한다고 밝혔다. 양자의 차이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비강 안에 머무는 데 반해 신종 플루 바이러스는 기도 안에서 넓게 증식해서 폐나 소화관까지도 침식한다는데 있다고 규명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 나는 32세 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새에게는 국경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철새가 번식했을 때 활성화하는 바이러스를 새에게 미리 심어놓아서 생물학 테러를 일으킨다는 내용이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바이러스가 결합하는 세포의 수용체 내 시알산과 갈락토오스의 결합 양식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새와 인간은 결합 양식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감염이 일어나기 어렵지만, 농후하게 접촉한다면 감염의 위험성이 아주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또 돼지에는 인간과 호환성이 있는 개체가 많고, 새와도 호환성이 있는 종류도 많다. 따라서 새와 호환성이 있는 돼지가 감염된 후에 다시 인간과 호환성이 있는 돼지를 감염시킨다면 그 돼지한테서 인간으로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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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면역력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그러면 면역력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중요한 과제인데, 흉선 부분을 자극하면 된다. 그 부분을 따뜻하게 했다가 차갑게 식혔다가 마사지를 하는 식으로 자극을 하면 흉선이 담당하는 T세포성 면역이 활성화된다.

그 다음으로, 면역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두편도(편도선, 아데노이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입에 물고 고개를 위로 젖힌 상태에서~ ~ ~ ~ ~’소리를 내면서 가글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 칫솔질도 꼬박꼬박 해서 구강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도 인두편도를 깨끗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 표면에 대전된 정전기를 빼놓을 수 없다.

바이러스의 표면이 양전하를 띠든 음전하를 띠든 우리 몸속에서 대량의 정전기가 발생하고 있다면 몸 여기저기에서 양전하나 음전하로 대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바이러스와 결합하기 쉬운 세포가 나온다. 발생하는 정전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세포의 수도 늘어나고 결합 방식도 강력해질 것이 분명하다.

이는 바이러스로서는 바라마지 않던 기회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정전기를 발생시키지도 쌓이지도 않게 하는 생활은 바이러스에게 탐탁지 않은 환경을 만들고, 인플루엔자의 예방으로도 이어진다.

출처 : <모든 병은 몸 속 정전기가 원인이다>

저자 : 호리 야스노리

1956년 미에 현에서 출생했다. 기후 치과대학교 치학부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쇼와대학교 의학부 객원교수, 닥터쓰리(Dr3) 의과학연구소 소장으로서 인류의 건강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체내 정전기’ 이론은 그 어디에서도 소개된 적 없는 호리 박사만의 건강 이론이다. 정전기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봤자 체표면의 정전기만 알고 있을 뿐, 우리 몸속에서 정전기가 발생하고 그것이 쌓여서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호리 박사가 최초다. 호리 박사는 발목 근육 이상을 치료함으로써 턱관절장애를 완치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의학계에서는 발목 근육과 턱관절과는 관련이 없다며 그를 질타했지만, 그의 치료를 받고 입에 손가락이 한두 개밖에 안 들어가던 사람이 몇 분 만에 입을 쩍 벌릴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사례들을 보여준 이후로는 오히려 그를 경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독자적인 이론과 방법으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는 그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게 하고 싶다’는 일념하에 체내 정전기 이론을 일본 전역에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체내 정전기의 발생 메커니즘과 몸에 끼치는 악영...향을 비롯해 체내 정전기를 몸속에서 제거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더불어 몸속에 쌓인 정전기를 빼서 병이 호전된 사례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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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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