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그 원인도 다양하다. 후천적 영향으로는 비만과 고령이 꼽힌다. 최근 수면무호흡증이 급증하는 데는 비만 인구의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턱에서 인두에 걸친 신체 구조의 특징으로 무호흡이 발생할 때도 있다. 비교적 턱이 작은 사람이나 아래턱이 뒤로 들어가 있는 사람은 혀가 뒤로 밀리면서 기도를 막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기 쉽다


아동의 경우 편도 비대가 무호흡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알코올은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과음한 뒤에는 코골이나 무호흡 증상이 더 심해진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알코올의존증 환자의 경우 야간 수면에서 심각한 무호흡이 발생할 때가 많다

알코올뿐만 아니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제 가운데 근육 이완 작용이 강력한 약물은 무호흡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체로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푹 자기 위해서 수면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무호흡이 악화되어 수면의 질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우치다 스나오(内田 直)

일본수면학회 수면의료 인증 의사, 일본정신신경학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일본의사회 인증 산업의사, 일본체육협회 인증 공인스포츠의사.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시가의과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의과치과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객원연구원, 도쿄정신의학연구소 수면장애연구부장 등을 거쳐 와세다대학교 스포츠과학학술원 교수를 지냈다. 현재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스나오클리닉 원장이다. 일본수면학회, 일본정신신경학회, 일본스포츠정신의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면의료 최전방에서 외래진료를 두루 담당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쾌면의 과학》, 《스포츠 카운슬링 입문》,《쉬운 생리학》 등이 있다.
●스나오클리닉 홈페이지 http://sunao.clinic/
●우치다 스나오의 블로그 http://blog.sunao.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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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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